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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이야기

백운호수

by bigmama 2021. 11. 10.

모처럼 친구들과 백운호수로 나들이를 했다.

양재역에서 친구들을 만난 후

차 한 대에 5명이 타고 백운호수로 go~!

 

 

 

 

호수 주변에 데크길이 조성되어서

산책길은 편안했다.

 

 

 

 

 

 

이미 절정을 지나버린 단풍 빛깔이었지만

아직은 고왔다.

 

 

 

 

60넘은 아지매 눈에도 아직 신기한 것이 많다네..

 

 

 

 

 

 

 

 

 

 

주말이면 쉴 틈이 없다는 오리배들도

지금은 쉼의 시간.

 

 

 

 

 

 

친구가 싸온 대추차를 마시면서 잠시 휴식.

 

 

 

 

지금 우리는 쉼표의 시간..!

 

 

 

 

떨어진 낙엽이 지나간 시간처럼 보이고..

 

 

 

 

 

 

친구들과 함께 들길 따라 걷는 것이 좋았다.

이런 여유를 얼마나 그리워했던가..

여유는 자유다.!

 

 

 

 

추수를 끝냈는데도 왠지 포근하게 느껴지던 논.

아직은 황금빛을 잃지 않았다.

 

 

 

 

가을이 깊어간다네..

겨울을 앞에 두고서..

 

 

 

 

 

 

백운 호수를 한 바퀴 도는데

한 시간여쯤 걸린 것 같다.

 

 

 

 

점심 식사는 친구 지인의 음식점에서.

 

 

 

 

친구 덕분에 서비스로 주신 전복.

1인당 2마리씩..!ㅎ

 

 

 

 

식사가 끝난 즈음에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빗속을 달려서 친구가 안내한 주변 카페로 이동.

 

 

 

 

카페의 규모도 놀라웠지만

주차장을 꽉 메운 자동차를 보고 더 깜놀했다는.

 

 

 

 

이 근방에서 무척이나 유명하다는 제빵소형 카페.

 

 

 

 

 

 

 

비가 내리는 바람에 어쩔 수없이 일찍 호수 곁을 떠났지만

가을비가 촉촉이 내리는 창밖 풍경을 바라보며

향기로운 커피를 마시고 

도란도란 나누었던 친구들과의 대화가 있어

가슴 따뜻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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