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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이야기

하나개 해수욕장

by bigmama 2021. 11. 20.

무지개가 떴습니다~~

숙소로 들어가기 전에 바닷가에서 일몰을 구경하기로 하고

하나개 해수욕장으로 가는 길.

어느새 먹구름이 걷히고 일곱 빛깔 무지개가 짠~!

야호~~

 

 

 

 

오늘은 무지개를 몇 번이나 보는 것인지..

무의도 산등성이에 걸린 오색 무지개가

마치 하늘이 주신 선물 같았다.

 

 

 

 

농가 옆에는 걷어낸 그물이

마당 옆에 수북히 쌓여 있고,

 

 

 

 

하나개 해수욕장에 당도할 때쯤

잠시 소강상태였던 비가 다시 주룩주룩이다..ㅠ

무지개 선물까지 주셔놓고선..

 

 

 

 

가을비가 내리는 철 지난 해변은

그야말로 쓸쓸함 그 자체였다.

잠깐의 빛 내림이 있었지만 곧바로 먹구름이 앞을 가려

일몰은 구경할 수 없었다. 

 

 

 

 

우산도 소용없는 비바람 속에서 

하염없이 수평선만 바라보다가..

 

 

 

 

단체사진으로 추억 남기기.

 

 

 

 

 

 

이제 영종도의 숙소로 가는 길.

 

 

 

 

우리가 묵은 숙소는 영종도에 있는 펜션으로

2층으로 된 독채였는데

이곳 공용 바베큐장에서 저녁을 먹고 숙소로 들어가기로 했다.

 

 

 

 

한쪽에선 바비큐를 굽고,,

 

 

 

 

한쪽에선 각자 가져온 음식으로 상차림을 준비하여

맛있게 저녁을 먹었다.

 

 

 

 

비바람이 치던 밤.

바베큐장에서 내다본 뒷마당의 모습.

 

 

 

 

이튿날 아침.

이곳 펜션은 각 동마다 주인이 따로 있고

사무실에서 공동관리를 하는 것 같았다.

아침 식사도 지정된 카페에서 간단하게 제공되었다.

 

 

 

 

숙소에서 내다본 풍경.

이튿날도 어김없이 비가 내렸다.

이날은 레일바이크를 타기로 했는데

비가 내려서 포기하고 숙소에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냈다.

 

 

 

 

첵 아웃 후 구읍뱃터로 이동.

 

 

 

 

비 때문에 하루 일정을 공치게 되어

맛있는 점심이나 먹자며 찾아간 구읍뱃터 부근의 식당.

바다가 훤히 바라 보이는 전망 좋은 곳이었다.

 

 

 

 

일정이 어그러져 아쉬웠던 마음을 만회시켜 주었던 

맛있는 점심 식사.

눈도 입도 즐겁게 먹었다.

 

 

 

 

식당에서 바라본 바다 풍경.

앞에 있는 섬이 작약도라고 한다.

 

 

 

 

비가 내려서 아쉬웠던 것도 많았지만

1박 2일의 짧은 여정이었어도

가슴 가득 즐거움을 채운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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