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지 하우스는 베트남 건축가인 당 비엣냐가
설계하고 건축한 곳이라고 하는데
가우디의 건축물에서 영감을 얻은 것 같았다.
일테면 가우디의 역발상이라고나 할까..?
구엘 공원의 탁아소 건물을 모방해
상상력으로 탄생시킨 기괴한 모습의 크레이지 하우스.
내부에는 기념품 상점도 있다.
악마가 살고 있을 것 같은 으스스함..
통로는 미로처럼 얽혀 있었다.
이리로 갈까, 저기로 갈까.. 선택의 연속..
이곳은 객실도 있어서 숙박을 할 수도 있다고 함.
건물 꼭대기로 올라가는 길은
난간이 아주 낮고 꼬불꼬불한 계단길이었는데
마치 허공을 걷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조금 무서웠다.
옥상에서 기념샷~!
위에서 내려다본 계단길.
길은 딱 한 사람만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아주 좁아서
무조건 앞으로 나가야 한다.
실내로 들어가면 아쿠아리움을 연상케 하는
바닷속 세상이 짠~!
베트남의 가우디로 불린다는 당 비엣냐의 전시실.
그녀는 대통령이었던 아버지를 위한 별장으로 사용하려고
이곳을 건축했다고 한다.
아래층으로 내려가니 상어가 입을 쩍 벌리고
우리를 맞는다.
그림이어도 왠지 가까이 가기 무서웠던 상어..!
상어를 피하려다
문어에게 꽁꽁 묶였다. 는 동화 속 이야기.
점심은 베트남풍 인테리어로 꾸며진 음식점에서 먹었다.
시원한 맥주 한 잔~!
& 쇠고기 샤부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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