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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나트랑,달랏 이야기

랑비엥 전망대 &황제 별장

by bigmama 2023. 7. 27.

달랏의 지붕이라는 랑비엥 마운틴 입구.

맑았던 하늘에 먹구름이 잔뜩 몰려들었다.

 

 

 

 

해발 1900m에 있는 랑비엥 전망대에 가기 위해

지프차 탑승.

 

 

 

 

 

 

랑비엥 전망대는 놀이공원처럼 꾸며져 있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달랏.

경작용 비닐하우스가 엄청 많은 것이 인상적이었다.

 

 

 

 

산 정상을 깎아 만든 넓은 전망대 공원은

사진 찍으며 놀기에는 최적의 장소였다. 

우리나라 같으면 환경보호가 우선이라 어림없는 일일 듯..

 

 

 

 

                                                군데군데 조각상이 놓여 있고,

 

 

 

 

자동차도 놓여 있고,

 

 

 

 

 

 

이런저런 조형물도 많고..

 

 

 

 

레스토랑도 있고,

 

 

 

 

 

별 특별할 것 없는 산을 깍고 다듬어 

관광지로 만든 모습에서

베트남인들의 관광사업에 대한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

 

 

 

 

하산하는 길.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하늘이 우리를 돕기라도 하는 듯

황제의 별장에 도착하니 내리던 비가 그쳤다.

 

 

 

 

 

베트남 응웬 왕조의 마지막 황제인

바오다이 황제의 여름 별장.

이곳은 황제의 세 번째 별장이라고 함.

 

 

 

 

바오다이는 12세에 황제 자리에 올랐는데

프랑스가 통치하고 있던 때여서 무력한 황제였다고 한다.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많은 역경을 겪었지만

태평양 전쟁 후 호치민의 요구로

황제직을 퇴위했다고 함.

 

 

 

 

황제의 별장 살림은 아주 소박하고 수수해 보였다.

 

 

 

 

황후의 거처.

 

부겐베리아가 흐드러지게 핀 정원을 산책하는 것으로

만족했던 별장 관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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