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3년에 건축되었다는 달랏 기차역.
역사가 아름다워 웨딩 촬영지로 인기가 높은 곳이라고 한다.
기차역사 내에 다육이 상점이 있어 반가웠다.
바구니에 담긴 다육이가 2만 동이니
우리나라 돈으로 1천 원.
비가 내려서 기념샷만 한 장씩 찍고
싱겁게 기차역을 나왔다.
비는 계속 주룩주룩 내리고..
카페로 이동.
카페 옆에 천국의 계단이 있었다.
이게 뭐야 싶은 게.. 실소가 나오던 모습..ㅋ
우리는 푸른 화초로 꾸민 실내에 자리를 잡았다.
난 베트남에서만 먹어볼 수 있는 연유커피를 주문했는데
맥심 믹스커피보다 더 달아서 몸이 떨릴 정도였다.
잠시 비가 그치니
많은 사람들이 밖으로 나와
천국의 계단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다.
우리도 한컷~!
꽃의 도시로 불리는 달랏은 비닐하우스가 엄청 많아서
화초와 야채,과일이 풍부한 것 같았다.
다시 비가 내리고..
비 덕분에 갖게 된 진정한 휴식 타임..!
저녁 식사는 한식.
달랏의 인공호수인 수안흐엉 도착.
호수를 둘러보기 위해 전동차를 탔다.
호수는 경포대만큼 넓었다.
젊은 기사님이 한국가요를 틀어 주었는데
아이돌 그룹의 노래였다.
우리는 잘 모르는 노래..ㅋ
전동차에서 내려 달랏 야시장으로.
비가 내려서 노점은 없었다.
열대 과일만 있을 줄 알았던 달랏 야시장에서 만난 딸기.
수많은 비닐하우스가 예사롭지 않다 했는데
농업도 많이 발전한 것 같다.
야시장 방문을 끝으로
달랏의 일정이 모두 끝났다.
'베트남 나트랑,달랏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냐짱(나트랑) 귀환 & 귀국. (8) | 2023.07.31 |
---|---|
랑비엥 전망대 &황제 별장 (4) | 2023.07.27 |
크레이지 하우스 (8) | 2023.07.25 |
죽림사 & 달랏 전망대 (0) | 2023.07.24 |
달랏 다딴라 폭포 (16) | 2023.0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