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베트남 나트랑,달랏 이야기

냐짱(나트랑) 귀환 & 귀국.

by bigmama 2023. 7. 31.

여행 마지막 날.

오늘은 냐짱으로 귀환한 뒤 귀국하는 날이다.

저녁마다 비가 내렸던 달랏에서는

물안개를 보며 아침을 맞았다.

 

 

 

 

밤에 내린 비 덕분에 더욱 싱그러운 아침.

 

 

 

 

아침을 두둑이 먹고,

 

 

 

 

가는 길에 달랏의 XQ자수 박물관에 들렀다.

 

 

 

 

내부는 촬영 불가여서

입구에서 한 장 찰칵~!

 

베트남은 자수가 유명하다는 말은 들었는데

한 폭의 그림처럼 정교하게 제작된 자수작품들은

그저 경이로움이었다. 

자수 장인이 직접 수를 놓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박물관 실외 정원 모습.

 

 

 

 

 

 

어제 저녁에 제대로 구경하지 못했던 

쑤안흐엉 호수도 다시 둘러보았는데

날씨가 맑으니 호수가 더욱 아름답게 보였다.

 

 

 

 

이제 달랏을 떠날 시간이다.

굽이굽이 산길을 달려 냐짱으로 돌아가는 길.

 

 

 

 

비 개이니 드러난 첩첩산중의 절경..

 

 

 

 

드디어 3시간 30여분을 달려 냐짱 도착.

 

 

 

 

점심 식사 후,

첫날 마사지 받았던 스파에서 전신 마사지를 받았다.

이 마사지 샵에서는

따뜻하게 달군 조그마한 차돌로 마사지를 해주는데

여행의 피로가 풀리는 것 같았다.

 

 

 

 

마사지를 받은 후

베트남 토종 커피전문점에서 잠시 휴식.

 

 

 

 

가이드가 사 준 반미를 다 먹도록 커피가 나오지 않아서

한참을 기다렸다 받은 커피.

베트남 고산지대에서 재배한다는 아라비카 커피였다.

 

 

 

 

반미도 아주 맛있었다.

점심을 먹은 지 얼마 안 된 때여서 안 먹으려고 했는데

안 먹었으면 후회할 뻔했다.

반미는 포장지만 촬영!

 

 

 

 

저녁 식사.

 

 

 

 

마지막 날은 15명이 함께 찍은 단체 사진이 많다.

여행 이틀째부터 언니라고 부르며 우리를 따랐던

50대 친구들과 함께 찰칵~!

 

 

 

 

인력거 타고 냐짱 거리 관광.

어두워지는 냐쨩 도로에 무방비로 나선 씨클로는

야광등을 밝히고 거침없이 자동차 사이를 달리기 시작했다.

 

 

 

 

예전에 하노이에서 씨클로를 탔다가

엄청난 배기가스때문에 호흡하기가 불편했는데

그때보다는 나은 것 같았다.

 

 

 

 

 

내가 탄 씨클로는 왜소하신 할아버지가 운전하셔서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어쩌겠는지..

 

 

 

 

가이드가 안내한 쇼핑센터에 들러

구경하는 시늉만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비를 핑계로 바깥으로 나와 한동안 雨멍 때리기.

주룩주룩 내리는 비가 어찌나 고맙던지..

 

 

 

 

마지막 일정은

현지인들에게도 인기 있다는 맥주 bar.

 

 

 

 

흑맥주 한잔씩 받아 들고

건강하게 일정을 마친 것을 자축하며 건배~!

 

 

 

 

 

 

비는 여전히 주룩주룩 내리고..

bar에 풀장이 있는 것이 흥미로웠다.

 

 

 

 

냐짱(나트랑) 공항.

0시 35분 비행기를 타고 인천으로 go~!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비행기 타기가 겁났지만

무사히 인천에 도착하였다.

 

야호~!

베트남 여행 일기 끝.

'베트남 나트랑,달랏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달랏 기차역,천국의 계단 등등..  (2) 2023.07.27
랑비엥 전망대 &황제 별장  (4) 2023.07.27
크레이지 하우스  (8) 2023.07.25
죽림사 & 달랏 전망대  (0) 2023.07.24
달랏 다딴라 폭포  (16) 2023.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