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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이야기

운악산 자연 휴양림

by bigmama 2023. 10. 23.

넘실거리는 황금물결..

풍요로운 가을..!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눈에 담으며 가는 길.

운전을 안 하니 시선이 이리 여유로울 수가 없다.

 

 

 

 

운악산 자연 휴양림에 도착하여

입구에 있는 관리실에서 예약 확인 후 체크인.

 

 

 

 

우리들 숙소.

 

 

 

 

연립 E동은 1층에 2개의 룸이 있고

2층에도 2개의 룸이 있는데

룸마다 개별 문이 있는 단독 구조여서

우리는 1층의 2개 룸을 사용하였다.

 

개인 펜션보다 시설이 열악하긴 했지만

룸마다 숲과 맞닿은 야외 테라스가 있고

숲 속 오두막 같은 분위기가 좋았다.

 

 

 

 

짐을 풀어놓고 잠시 쉬는 시간.

일행 몇이 밤을 주으러 간다기에 나도 따라나섰다.

 

 

 

 

근데 긴 명절 연휴 뒤끝이었으니

밤이 있을리가요..

밤도 밤이지만 자꾸 가시에 찔려서

몇 알 주운 밤을 친구에게 건네주고 애저녁에 포기하였다.

 

 

 

 

내 눈엔 밤보다 더 눈길이 가던 운악산 풍경..!

 

 

 

 

구절초, 백리향, 꽃창포, 참나리.. 등등

숙소 이름도 참 이뻤다.

 

 

 

 

가을빛에 빛나는 울긋불긋 단풍을 보니

비로소 가을 속에 푹 빠진 느낌..!

 

 

 

 

가벼이 산책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왔다.

우리 숙소는 E동의 노루귀와 구절초.

 

 

 

 

고기를 굽고 김치찌개를 끓이고,

각자 준비해 온 음식으로 상을 차리고

맛있게 저녁 식사를 하였다.

 

1박 여행 때마다 자진해서 찰밥과 간장게장을

도맡아 가져오는 지인 덕분에

늘 푸짐한 밥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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