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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이야기

포천 아트밸리

by bigmama 2023. 11. 2.

운악산 휴양림에서,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난 몇몇이 아침 산책에 나섰다.

 

 

 

 

이른 아침의 차가운 공기가 목덜미로 스며들어

어깨가 움츠러들었지만

피톤치드 향내는 상큼 달콤했다.

 

 

 

                                                      산책 후, 숙소 앞 벤치에서 잠시 휴식.

 

 

 

운악산 휴양림 첵아웃 후

포천아트밸리에도 들렀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모노레일이 수리 중이라 운행이 중단되었다네.

이 때문에 입장료를 30% 할인해 주었지만

아쉬운 마음을 대신하지는 못했다.

경로우대 3명은 무료입장.

 

 

 

 

모노레일이 없으니 걸어서 산을 올라가야 했는데

산책로는 초입부터 가파른 경사로였다.

 

 

 

 

한 10여분 정도 올라갔을까..

후미에서 따라오던 친구들이 힘들었던지

밑에서 기다리겠다며 되돌아 내려가고..

 

 

 

 

나머지 5명만 끝까지 올라갔다.

 

 

 

 

이곳에 천주호라는 호수가 있다는데 

밑에서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마음이 급해져서

호수까지 가보지는 못했지만,

 

 

 

 

천주산의 멋들어진 기암절벽을 보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공연장 앞에서..

 

 

 

 

하산하는 길.

모노레일을 탔다면 아마 이 길로 올라왔을 듯..

 

 

 

 

 

 

 

 

아트밸리에서는 등산한 걸로 만족..!

 

 

 

 

이 녀석이 이곳에서 쉬고 있었구먼..

 

 

 

 

 

 

점심을 먹은 시골식당.

이 근방에서는 꽤 유명한 집이라고 한다.

빈자리가 없이 손님들이 가득했다.

 

 

 

 

배춧국과 갈치조림으로 점심 식사.

 

 

 

 

근처 카페로 이동.

 

 

 

 

 

 

 

 

운악산 휴양림의 상큼한 아침 공기가

그리움이 되고,

함께 담소 나누며 깔깔거리던 시간들이 추억으로 남은

가을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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