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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이야기

주문진

by bigmama 2023. 12. 2.

 

다음날 아침.

숙소에서 아름다운 일출을 맞이했다.

일터로 나가는 고깃배들이 분주히 움직였다.

 

 

 

 

 

숙소에서 제공한 모닝커피를 마시며

해가 떠오르는 것을 느긋하게 구경하였다.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밖으로 나와 식당을 둘러보다가

한 음식점에 들어가 김치찌개를 시켰는데

반찬도 정갈하게 나왔고

김치찌개도 맛있어서 흡족했다.

잘 모르는 식당에 가면 난 무조건 제일 만만한 김치찌개를 주문한다.

 

 

 

 

 

숙소 첵아웃 후 주문진 해변으로 go~!

 

 

 

 

 

어제는 날이 흐려서 꽤 쌀쌀했는데

주문진에 왔더니 한낮 기온이 25도까지 올라갔다.

 

 

 

 

 

BTS의 보랏빛으로 물든 주문진 해변.

 

 

 

 

 

향호지 가는 길.

 

 

 

 

 

향호 저수지는 생각보다 크고 넓었는데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었다.

 

 

 

 

 

산책로 양 옆에 심긴 벚나무의 붉은 단풍은

아직도 제 빛을 간직하고 있고,

 

 

 

 

 

전망대에 서면

한눈에 들어오는 향호지가 가슴에 폭 안긴다.

 

 

 

 

 

가을이 저물어가는데..

이제야 만난 고추잠자리.

 

 

 

 

 

우리는 반대편 산책로의 소나무숲을 잠시 걸었다.

 

 

 

 

 

벚꽃이 피는 봄이면 더 아름다울 듯..

 

 

 

 

 

카페 찾아 소돌해변으로 이동.

 

 

 

 

 

현대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외관이 참 멋있는

카페 소돌엔.

 

 

 

 

 

몇 해 전에 소돌해변에 왔을 때는 못 봤던 건물인데

이젠 주문진의 명소가 될 것 같다.

 

 

 

 

 

오션뷰가 멋진 카페 2층에 자리를 잡고,

 

 

 

 

 

하얀 포말이 일렁이는 바다를 내려다보며 힐링..

 

 

 

 

 

 

 

 

집으로 가는 길.

 

 

 

 

 

 

목적 한 가지만 생각하고 훌쩍 떠나와

맘 내키는대로 산과 바다를 맛보고 돌아왔다.

여행은 무계획일 때 더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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