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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이야기

싱가포르 여행기-조호바루

by bigmama 2010. 5. 4.

2010,4월.29일.

친구들과 5일간의 여행길에 올랐다.

드디어 이륙.

싱가폴 창이 공항까지는 대략 여섯시간 반의 비행.

 

 

 

 

 

기내식으로 나온 비빔밥을 맛있게 먹고

맥주도 한 캔 하며...

설레임의 여행은 시작됐다.

 

 

 

후끈한 열기를 느끼며 내려선 싱가폴 창이 국제공항.

짐을 찾아 입국장으로 나오니

벌떼처럼 모여든 청소년들이 낯익은 한글로 쓴 피켓을 들고 유리창 너머를 가득 메우고 있다.

 

 

 

 

 

준호가 누구야??...

우리나라 한류 연예인들을 환영하러 나온 인파들.

우리들도 스타가 된냥 업된 기분으로 손을 흔드니 그들도 손들어 답하고~

알고보니 우리와 같은 비행기에 탑승한 동방신기였단다.(이 정보가 맞긴 한거여?)

 

 

 

말레이시아 조호바루로 이동중에...

 

 

 

 

 

 

 

 

조호해협에 만든 연육교를 차량으로 통과하여 말레이시아로 입국했다.

늦은 밤 입국한 말레이시아에서의 내일을 기대하며 오지 않을 잠을 청하다..

 

 

 

 

 

회교 사원의 모습.

 

 

 

 회교사원에서 바라본 해안의 절경.

 

 

 

 

 

원주민 마을에서 말레이시아 민속 공연을 보고~

 

 

 

대나무를 얼기설기 엮어놓은 듯한데...민속악기의 음율이 애잔하다. 

 

 

 

 

 

 

조호바루 원주민 마을에 있는 학교 모습.

눈이 똘망똘망한 아이들이 오밀조밀 모여 수업을 받고 있었는데

관광객들이 부산하게 지나다니는 길가 모퉁이에 자리한 학교여서

수업이나 제대로 되고 있는지 우려스런 마음이 드는데

자꾸 뒤를 돌아보는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눈빛은 이방인들에 대한 호기심이 가득하고..

 

 

열악한 환경에서도

밝은 웃음과 눈빛이 살아있는 아이들 모습이 무척 사랑스러웠다.

아쉽지만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의 일정은 짧았다.

 

 

 

이번 여행의 주된 여행지는 싱가폴이지만

근접한 곳에 위치한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와 인도네시아의 바탐섬까지

육로와 바닷길로 3국을 넘나들며 각국의 다양함을 맛보았다.

더위속에서 입,출국의 복잡한 절차를 거치는게

생각보다 번거로웠지만

3국의 같은 듯 다른 느낌을 맛보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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