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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이야기

인도네시아 바탐섬으로 간다~

by bigmama 2010. 5. 9.

 

 

바탐섬으로 가는 페리를 타기위한 하버프론트 터미널에서..

대기중인 이 페리를 탔다.

 

 

 

정박되어 있는 크루즈.

생각하던 것보다 훨씬 큰 규모에 입이 딱~벌어졌다.

 

 

 

대략 한 시간의 항해후에 인도네시아 영토에 발을 딛다...바탐섬.

 

 

 

신호등이 설치된 곳이 시내라는 현지가이드의 우스개 소리가 있었는데

아담하게 지어진 주택들이 눈에 띄어 찰칵~(달리는 차안에서 찍느라 핀트가 어긋나긴 했지만..)

바탐섬 시내는 나고야 시내로 불린다.

오래전에 일본인들이 정착하여 개발했기 때문이라고.

 

요즘 주상복합주택이 인기라는데 1층은 상점이고 2층이나 3층은 살림집으로 쓴다고 했다.

2층짜리는 한국돈으로 2천만원,3층은 3천만원이라며 투자를 권유하네..

 

 

 

이곳도 선거철인 모양이다.

선거 출마 후보들의 플래카드가 곳곳에 걸려있었다. 

 

 

 

 

  

 

 

우리의 숙소였던 해리스 리조트.

 

 

 

 

 

실로 오랜만에 밤수영도 해보고~

 

 

 

바탐섬에서 수도인 자카르타로 가려면 배로는 24시간,비행기로는 1시간이 걸린다.

바탐섬은 황토여서 벼농사는 짓지못하여 고구마나 땅콩을 재배한다고 한다.

버스가 지나는 길가는 고사리 천지였지만 이곳에선 그냥 잡초일뿐~

 

현지가이드가 전해주는 인도네시아 이야기는 매우 흥미로웠다.

정치,경제 이야기,일부다처제 이야기,섬마다 다른 풍습등등...

일만삼천여개가 넘는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

그러자니 중앙 정부에서 관리하기가 힘들어 부정부패도 많다는 나라.

그래서 아직도 후진국이라며 모국을 안타까워 하던 현지 가이드.

 

바탐섬은 개발이 덜 된 곳이었지만

순박한 사람들이 순박하게 살고 있었다.

 

 

<인도네시아어 배우기>

안녕하세요? -  압빠 까바르~~~

최고입니다  -  이브자리 까르~~~

감사합니다  -  떠리 마까시

다시 만납시다  -  쫌 빨라디 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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