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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이야기

스팀보트

by bigmama 2010. 7. 14.

그 옛날,

세계 문명의 교류가 수월치 않고 원할하지 못했던 시대에도

세계 어느나라, 어느 인종을 막론하고

같은 재료를 가지고 만드는 요리는 그 모양도 맛도 비슷한 걸 보면

참 신기하기만 하다.

 

싱가포르 여행 때 먹어봤던 "스팀보트"

 

 

 

 

 

센토사섬의 "Images of singapore"에는

싱가포르의 구성원인 여러 민족의 전통,종교,의식주에 대한

많은 자료들을 정확한 고증을 통해 전시해 놓았는데

그곳에서 본 옛 "스팀보트"의 모습이다.

 

 

 

 

 

 

 

 

용기 모양이 우리나라의 신선로와 기가 막히게 비슷했다.

"스팀보트"는 샤브샤브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육수에 여러 종류의 고기나 해물,야채 등,기호에 맞는 재료들을

한가지씩 차례차례 넣어가며 익으면 꺼내 먹고,익으면 꺼내 먹고..

나중에 국수를 넣어 먹는다.

이곳에서는 어묵과 쏘세지도 들어가는게 다르다면 다른 점이랄까?

 

싱가포르 여행때 간만에 입에 맞는 음식을 만났기에

대하를 푸짐하게 넣은 '스팀보트"를 배가 터지도록? 먹고 모처럼 흐뭇해 했었다.

 

구수한 맛이 그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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