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도 이제 지나가고..
무더위 속에서 알게 모르게 흘깃 지나가 버린 입추의 보이지 않는 힘일까?
아직도 한낮의 무더위는 전혀 그 기가 꺽이지 않고 기승을 부리지만
아침,저녁으로 느끼는 바람결은 확실히 달라졌다.
치렁치렁한 가지가 바람따라 너울대는 대추 나무에도
여리디 여린 대추알이 알알이 영글었으니
한낮의 뜨거운 태양빛으로 점점 그 살을 찌우리라.
드디어
가을이 사분사분 오고 있는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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