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계림 이강 유람중.
보슬비가 내리고 있던터라 선명하게 찍히진 않았지만
비내리는 와중의 이강 유람은 운치있는 신선 놀음이었달까나.
저 멀리 보이는 나룻배들 중에는
가마우지를 이용해서 물고기를 잡는 배도 있었다.
양삭으로 가는 물 길.대략 4시간 정도...
양삭에서.. 땟목이 인상적이었다.
아낙 뱃사공은 잠시 일거리가 없는 틈을 타서 수를 놓고 있었다.부지런도 하지~
수령이 천년이나 된다는 대용수.
굵은 줄기를 지탱해 주느라 받침목을 대어 두었다.
인간의 영원한 바램...福 받기.
간절한 소망과 기원을 담은 문구로 가득한 붉은 천은 꽃잎되어 바람에 날리고~~
아름다운 조명이 인상적인 은자암 동굴도 구경하고~
계림시의 전경
거리 풍경
이강의 수려한 산수를 무대삼아 장예모 감독이 연출했다는 수상 가무쇼 "인상 유삼제"
장족이 거주하는 이곳은 험한 산을 가지런하게 계단식 논으로 만들어 경작한다.
여행객들이 식사하는 동안 종업원들은 친절하게도 민속노래를 들려주었다.
그외에 용승의 계곡 사이에 만들어진 자연 노천 온천욕.
야밤에 무럭무럭 수증기가 피어오르는 온천에서 선녀처럼 목욕?도 했다.
비록 수영복 차림에 각국의 남녀노소 혼탕(?)이었지만...
닥터피쉬 온천욕도 즐겁고 짜릿한 경험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