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들이 이야기

비내리는 인사동에서

by bigmama 2011. 7. 16.

오늘까지가 장마라는데

마지막 날까지 왠 비가 그렇게 쉬지도 않고 내리는지...

잠시 잦아지는듯 하다가 갑자기 폭우로 변하고...또 그친듯 하다가 다시 폭우 한바탕.

이쁘게 매만지고 나온 머리는 비때문에 주저앉아 망가지고...에혀~ㅎㅎ

 

식사를 하며 한참을 담소를 나누다가

거리를 둘러 보러 나갔는데 강렬한 빗줄기는 여전하다.

비도 피할 겸 쌈지길을 둘러보기로 했는데

우리처럼 비를 피해 몰려든 사람들로 복잡복잡...

 

 

 

 

 

 

 

 

 

 

 

 

 

 

 

 

 

 

 

 

 

 

 

인사동 통역 도우미들

 

 

 

왕년의 스타 김태화씨.우리를 보더니 화알짝~ㅋ

 

 

 

 

 

찻집에 들어가 차를 마시며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두 친구는 먼 길을 되돌아가야 하기에

이쯤에서 일어섰다.

 

인사동은 마침내 비가 개이고

비를 피한 사람들로 한산하던 거리는 다시 활기를 찾는다.

아쉬운 시간...

악수를 나누며 다음을 기약하고.

 

말이님,미산님!

궂은 날임에도 먼길 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소홀한게 많았던 것 같아 돌아오는 길 내내 아쉽더군요.

비내리는 인사동에 추억 한자락이 또 깔리네요.

정말 반가웠습니다~^^

 

 

 

 

 

45

 

 

'나들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동 골목길 풍경  (0) 2011.08.11
봉원사 연꽃이 피었어요~  (0) 2011.07.25
길상사  (0) 2011.07.14
봉원사 둘러보기  (0) 2011.07.07
봉원사 연꽃보러 갔더니...  (0) 2011.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