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아침 산책.
북악 산책로를 걸었다.
살랑살랑 시원한 바람이 유쾌하고
은은한 꽃향이 바람결에 나부끼는 길.
백사실 약수터.약수 한모금 마시고~
오염되지 않았다는게 너무도 감사하지요.
북악 스카이웨이는 오가는 차량도 별로 없어
한가롭고 고즈넉한 모습이다.
산책로를 오가는 사람들 몇,몇,
사이클 페달을 밟으며 아침을 맞는 사람들 몇,몇...뿐.
북한산이 손에 잡힐 듯 선명한데
먹구름이 보현봉에 머무르고 있는 걸 보니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맞을 것 같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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