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길 7코스:돔베낭골~외돌개

여행 출발일 전날에

제주도가 세계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었다는 낭보를 전해듣고 좋아라 했는데

현지에 도착해보니 어제부터 축하이벤트로 한달간 자연경관명소가 무료 개방이란다.

이런 행운이라니~~공짜 만세!!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신다고,

이참에 제주도의 자연경관 명소를 빠짐없이 둘러보자며,

강행군을 다짐하며 환호했다.

사실 제주도 여행에서 입장료가 차지하는 부분도 무시못할 부분이었기에...

 

 

올레 7코스는 총길이 13.8km로 대략 4~5시간이 걸린다는데

이번 여행이 올레길 탐방은 아니었기에 맛뵈기로 조금 걸었다.

기념삼아 돔베낭골 입구의 자그만 간이상점에서

감물을 들여 만든 모자를 하나씩 사서 쓰고...출발~

 

 

 

 

 돔베낭골 쉼터를 지나며...먹거리에 관심급증~

 

 

 

 

 

 

 

 

 

 

 

 

 

 

 

 

 

 

 

 

 

 

 

외돌개 뒷편으로 문섬이 보인다.

 

 

 

외돌개.

바다에 홀로 우뚝 솟아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란다.

장군석이라고도 불리는데 최영장군이 외돌개를 장군 형상으로 꾸며서 격전을 벌였다고...

 

 

 

 

 

 

 

 

올레길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는 7코스의 돔베낭골에서 외돌개까지는 1.5km.

해안을 따라 조성된 아름다운 산책로를 걸었다.

드넓은 바다와 수평선이 보이고

하늘 높이 우뚝 솟아있는 야자수가 이국적으로 보여 더 즐거웠던...

 

푸른바다위로 잔잔히 부서지는 햇살을 보며...

맑은 공기를 마시며...

깨끗한 바람결을 온몸에 느끼며...

 

친구들과 자잘한 수다를 나누며 걸었는데

걷는 도중 군데군데 좌판에서 사먹는 붕어빵과 오메기떡등의 간식거리는 더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었다.

금강산도 먹거리가 곁들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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