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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이야기

석부작 공원&주상절리

by bigmama 2011. 11. 16.

석부작 테마공원에 들렀다.

석부작이란 돌에다 나무나 난,또는 식물을 붙여서 여러형태의 모습으로 만들어 관상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인데

자연을 그대로 조그맣게 옮겨 놓은 앙징맞은 모습이 볼수록 근사하다.

 

예전에 집에 꽤 커다란 수반에 담긴 석부작이 있었는데

물관리를 못해서 풍란이며 그외 식물들이 그만...

그래도 그 돌이 너무 아까워서 화초 화분 틈바구니에 한동안 끼고 살다가 그마저도 버린 적이 있다.

석부작 만드는 법을 배우며 그 돌을 생각하니 재생시킬 수 있었건만 버린게 아깝더라는...

 

 

 

 

 

 

 

 

 

 

용암석인데 그 형상이 이토록 섬세할 수 있다는 것이 그저 놀랍다.

자연의 힘은 위대하단 말밖에...

 

 

 

 

 

 

 

전시되어 있는 석부작들...

 

 

 

 

 

붉은 열매가 탐스런 피라칸자.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사랑의 열매는 먼나무 열매라는데

피라칸자와 비슷한 모양이어서 구분이 쉽지 않았다.

 

 

 

 

 

 

 

 

 

제주도를 갈때마다 들르게 되던 석부작 테마공원이었는데

한동안은 영지버섯 재배지였다가,또 상황버섯 균사체 배양하다가,

이번에 가봤더니 산삼근을 배양하고 있다.

세월따라 유행을 타는지 테마가 매번 바뀌네..

 

석부작의 앙징맞은 아름다움을 맘껏 즐기며

석부작 테마공원에서 제공하는 산삼차?와 산삼배양근을 한 줌씩 먹고

기운 충전하여 다음 행선지인 주상절리로~

 

 

 

 

천연기념물인 주상절리는

서귀포 중문에서 대포동에 이르는 해안을 따라 약 2km에 걸쳐 발달해 있는데

분화구에서 흘러온 용암이 식으며 형성된 곳으로

뜨거운 용암이 식으면서 부피가 줄어 수직으로 쪼개지며 기둥모양이 되었다고 함. 

흐뭇하게 무료 입장~~ㅋ

 

 

 

 

 

 

 

 

 

 

 

 

 

 

 

 

 

 

 

 

 

 

 

 

 

 

 

  

 

 

 

 

 

 

 

때론 짙푸른 잉크빛으로,

때론 청량한 쪽빛으로 빛나는 바닷물 색깔이 너무 곱더군요.

주상절리와 어불려 더 아름답게 빛나던 물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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