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 대성당

4월 7일 토요일.맑음

유럽의 3대 성당으로 꼽히며 세계에서 가장 큰 고딕양식의 대성당 관람을 하기 위해 나섰다.

먼저 황금의 탑을 둘러보러 세비야 강가로 go~

세비야강 옆에 건축된 황금의 탑.

적군으로부터 강을 보호하기 위하여 만들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해군박물관으로 사용한다고.

콜롬부스와 마젤란도 이 강을 통해서 국내로 들어왔다고 한다.

콜롬부스의 항해를 기념하는?? (설명을 들었지만 잊어버렸음)

대성당으로 가는 길목,우리를 환영하러 나온 주민.

귀에 익은 리듬을 기타로 연주하며 골목길을 같이 걸었다.

누군가 유명한 사람의 집이라는데 생각이 안나서 사진만...ㅎㅎ

기념품 가게에서...

이곳을 통과하면 드디어 대성당...

세계에서 가장 큰 성당답게 웅장하고 경외롭습니다..

원래 이 성당은 이슬람궁이었으나 허물고 성당을 지었는데

이사벨의 손자인 카를로스왕이 종루가 있는 히랄다탑은 철거하지 않고 그대로 두었다는데...

카를로스왕의 혜안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이곳 젊은이들의 아주 자유스런 애정표현...이런 광경은 아주 흔합디다.

오히려 카메라를 드리대면 더 한다는...

성당 내부로 들어가기 위해 길게 줄서고 있는 사람들.

스페인이 4월5일부터 부활절 휴가라더니 인파가 잔뜩 몰렸다.

이 동그라미 표시가 있는 곳은 묘지라는데 주변에도 꽤 많은 동그라미 표시가 있었다.

콜롬부스의 둘째 아들의 묘지랍니다.

생전에 기부를 많이 한 댓가라고...

섬세한 조각하며..얼마나 정성들여 지은건지...

콜롬부스의 시신을 메고 있는 4명의 스페인왕의 모습을 재현해 놓았다.

옛날에는 이 통로로 당나귀를 타고 종치러 올라갔다고 함.

한 이십여분 올라갔을까...?경사지게 만들어져 있더라구요.

세비야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네요...

이젠 내려가느라 북새통...

성당 주변은 부활절 행사 준비가 한창이고...

주택같은데...테라스의 모양이 다양하네요.

점심은 몽골리안 BBQ.

이제 투우의 본고장인 론다로...

삶의 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