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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이야기

장흥 기산저수지

by bigmama 2012. 11. 5.

사진대전에 출품할 사진준비때문에 애를 태우다가

남편을 구슬러서 장흥에 있는 기산저수지를 찾아갔다.

 

5일부터 접수가 시작되는데 출품을 의무적으로 해야해서요..

상금도 걸려 있지만 나에게야 그림의 떡이구요...

 

그 장흥이란 곳이 풍광이 매우 아름답기도 하고

아기자기 가꾸어 놓아서 보기에도 근사한 카페도 많은 곳이지만

영 껄끄러운 동네여서(모텔,호텔이 즐비함)

드라이브하며 몇 번 가본 후 영 발길이 가지지 않던 곳인데,

 

이 좋은 가을날 드라이브삼아 가자고 했더니 

차마 거절하지 못하고 마지못해 그러자 하네...그나마 왠 일??

예전에 휴일에 한번 나갔다가 얼마나 차가 막히는지 엄청 고생을 한 경험이 있는 터라...

 

 

 

 

 

 

이 길은 봄에 왕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길인데

잎이 붉게 단풍이 든 모습도 참 이쁘네요.

 

 

 

 

 

 

 

고갯마루에 있는 휴게소에 잠시 들러서...

 

 

 

 

 

 

 

 

 

 

 

 

 

 

기산 저수지로 가는 길..

 

 

 

 

 

 

 

 

 

 

 

바람도 불고, 날도 흐리고, 인적도 없고...

덕분에 뻘쭘한 느낌없이 사진을 찍긴 했지만...

 

 

 

 

 

 

 

 

 

 

저수지의 늦가을 정취가 참으로 그윽하다.

아쉬운데로 작품성(?)에 신경써 가며 (그래봤자 달라질 건 없겠지만)

사진대전에 출품할 몇 컷을 찍긴 했는데

영..마음에 안들지만

대충 때우고 넘어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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