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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소통

by bigmama 2012. 12. 4.

 

 

 

 

 

짧은 말 한 마디가 긴 인생을 만듭니다.

무심코 들은 비난의 말 한 마디가 잠 못이루게 하고

정담아 들려주는 칭찬의 말 한 마디가 하루를 기쁘게 합니다.

 

부주의한 말 한 마디가 파괴의 씨가되어 절망에 기름을 붓고

사랑의 말 한 마디가 소망의 뿌리가 되어 열정에 불씨를 당깁니다.

 

진실한 말 한 마디가 불신의 어둠을 거두어 가고

위로의 말 한 마디가 상한 마음 아물게 하며

전하지 못한 말 한 마디가 평생 후회하는 삶을 만들기도 합니다.

 

말 한 마디는 마음에서 태어나 마음에서 씨를 뿌리고

생활에서 열매를 맺습니다.

 

짧은 말 한 마디가 긴 인생을 만들고

말 한 마디에 마음은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지만

그러나 긴 인생이

짧은 말 한 마디의 철조망에 갇혀서는 안됩니다.

 

<좋은 글 중에서>

 

 

 

 

 

친구가 카톡으로 보내준 좋은 글입니다.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을 곁들인 이 글을 읽으며

내 말 한마디가 상대에게 즐거움과 기쁨과 위로가 됐다면 더할 나위없이 다행이지만

무심히 내밷은 내 말에 상대가 마음에 상처를 받은 일은 없는지

다시금 되돌아 보게 되네요.

 

말이란게

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간에도 어쩔 수 없는 간극이 있어서

의도치 않았던 오해가 생기기도 하고

오해가 불신으로, 실망으로,더 나아가 회의까지도 느끼게 하는지라

늘 말을 조심해야 하는 것을요.

 

말의 궁극적 목적인 소통에 대하여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소통은 언어나 글,몸짓 눈빛,느낌등 여러방법으로 이루어지지만

이 중에 그 어느 것이 소통에 완벽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아주 직접적인 언어와 글로도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고 왜곡되는 진심이 무수하거늘...

그러다보면 주관적 느낌과 생각으로 판단하는 오류가 생기게 되는 것을...

 

느낌이란 교류하며 공감될 수는 있을지언정

그것만으로 모든 것이 다 설명되어지고 이해되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우리들 대부분은

자신이 아는만큼 보고 ,자신이 보는만큼 압니다.

세상에 이처럼 애매모호하고 방대한 영역이 어디 또 있으리오.

이 넓은 영역에서 서로 겹치는 최소공배수가

그나마 소통의 길이 되고 공감의 통로가 되는 것.

 

그렇기에

무릇,

소통이란...

적절한 표현과 방법이 동반되어야 하며

오해나 왜곡을 줄이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야 그나마 왜곡됨이 없이 의사가 전달되지 않겠나 싶으네요...

 

말의 무게를 세삼 깊이 깨닳으며

소통에 대한 제 나름의 생각을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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