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 이야기

민통선 철새 탐사

by bigmama 2013. 2. 3.

민통선 내에 서식하고 있는 독수리와 철새 탐사 출사에 참석했다.

장소가 장소인만큼 민간인들이 쉽게 드나들 수 없는 곳이기도 하기에

철새는 물론이고,

민통선내의 때묻지 않았을 자연경관이 무척 궁금하기도 해서

설레임 가득안고 출발~

 

 

 

 

일단 안보교육부터 받고 전시실도 둘러보고~

 

 

 

 

 

버스타고 가다가 강변에 있는 고라니 발견~

움직이는 버스에서 찍은거라서...얼마나 감사한지...

 

 

 

독수리 서식처...독수리들이 유유히 창공을 가르며 날고 있다.와우~

 

 

 

 

 

 

 

 

 

 

 

독수리 잡기(?)에 여념이 없는 진사님들...

 

 

 

 

 

 

 

 

 

 

 

 

 

 

 

망을 보는 독수리.

꼼짝도 않고 제 임무를 착실히 수행하고 있더라구요.

 

 

 

 

 

 

 

독수리들이 식사하는 중...

 

 

 

 

 

 

우리도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어디메서건 사진찍느라 여념이 없는 ...ㅎㅎ

 

 

 

 

 

 

민통선 내의 풍경.

반듯반듯한 논도 많았고 인삼밭도 잘 가꾸어져 있다.

민통선내에 거주하면 세금도 없고 경작지도 무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데

거주인이 되는 것이 그리 쉽진 않은 듯.

 

 

 

 

 

 

 

멀리 하얀철탑이 있는 곳이 감악산.

사진 왼쪽은 호로고루 성터,그 앞을 흐르는 임진강.

 

 

 

연천의 호로고루.

호로고루는 고구려의 유적지로

삼국시대때 고구려가 임진강변에 쌓은 성터와 문화유적이 있는 곳이다.

 

 

 

 

 

 

 

 

 

 

 

 

임진강의 일몰까지 구경하고 서울로 되돌아왔다.

한가롭고 평화로운 모습 이면에서 문득문득 긴장감도 느끼고...

군사지역이라서 촬영에 제약이 있긴 했지만

민간인의 출입이 엄격하게 통제되고 있는 곳인만큼

한적하고 고즈넉했던 출사지였다.

 

백로와 두루미도 볼 수 있을까 기대했는데

한 넘도 구경을 못했다는.

하얀 눈이 쌓여있을 때는 우아한 모습으로 논밭을 많이 거닐었다는데

눈이 말끔하게 녹아버린 지금,

그 많다던 백로와 두루미는 어디로 숨어버렸는지...

 

 

 

 

 

 

 

 

'사진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반기.  (0) 2013.03.11
종묘   (0) 2013.02.17
망원렌즈  (0) 2013.01.24
사진 특강  (0) 2013.01.14
열정은 아름다워...  (0) 2012.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