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화초,텃밭 이야기

화원에서..

by bigmama 2013. 4. 2.

오늘은 봄비가 촉촉히 내리는 날.

오랜만에 비를 보는 것 같다.

자분자분 내리는 봄비를 보니 마음이 편안하고 왠지모를 아늑함까지 느껴지네.

 

봄이 되었으니 또 농사를 지어야지...ㅎ

작년에 손바닥만한 텃밭을 일구어

상추,고추를 키우며 따먹는 재미가

얼마나 감개무량하면서도 쏠쏠하던지...

 

봄꽃여행갔다가 밭을 일구고 계신 농부들의 모습을 보고

밭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휴일 오후에는 밭(?)에 나가서 이것저것 정리를 하였는데

한결 말끔해진 밭을 보니 빨리 작물을 심고 싶은 생각이 드는거야..

 

어제 낮에 일영 화원단지에 다녀왔다.

농장을 하는 친구의 권유대로

이번에는 모종을 사지않고 직접 씨를 뿌려 볼 생각으로

씨앗과 퇴비등 필요한 물품을 사려고 나갔는데...

 

 

 

 

 

 

 

아직 여리지만 싱그런 빛을 발하고 있는 쌈채소 모종들.

 

 

 

근데 화원 앞마당에 주욱 널려있는 꽃판으로 자꾸 눈이 돌아가서...

열심히 꽃구경을 하였다.(이름은 잘 모름)

 

 

 

 

 

 

 

무스카리.

 

 

 

 

 

 

 

 

 

 

 

 

 

 

 

 

꽃잔디.

 

 

 

 

 

 

제라늄.

 

 

 

 

 

 

같은 품종이라도 빛깔도 오묘한 새로운 개량종이 많이 나와서 훨씬 다양해졌다.

 

 

 

 

 

쟈스민류 같은데 이름은 모르겠네요.

 

 

 

 

수선화.

 

 

 

 

 

 

 

다알리아

 

 

 

빨간색의 다알리아를 샀는데

사진으로 보니 핑크색이 더 이쁘네요...

 

 

 

 

 

 

 

 

상추와 쑥갓 씨앗을 한봉지씩 구입하고

퇴비도 사고 모종삽도 사고..

고추 모종은 조금 더 있어야 나온다고 하니 그 때 구입하기로 했다.

 

대충 놔둬도 잘 자라면서 화려한 색상에 깜찍하게 생긴 초하를 사서

텃밭 한켠에 빙~둘러 심을까 했는데

아직 초하는 나오지 않았네.

 

꽃구경을 하다가 

다알리아가 어찌나 이쁘던지 텃밭에 심으려고 샀다.

사실,,손바닥만한 땅에 꽃까지 심을데가 어디 있다고...

 

 

 

 

 

'화초,텃밭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싹이 났어요~  (0) 2013.04.05
텃밭준비  (0) 2013.04.03
사랑초  (0) 2013.02.11
천리향  (0) 2013.01.29
고추 수확의 기쁨  (0) 2012.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