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간의 서유럽 여행을 마치고...
숨가쁘게 둘러보고 온 서유럽 4개국이었다.
영국,프랑스,스위스 그리고 이태리.
긴 일정의 여행을 할수 없는지라
길지않은 일정인 만큼 될 수있으면 방문국이 적은 것으로 정하긴 했는데
오고가는 비행시간이 만만찮게 드는 경유코스여서
내심 긴 비행시간이 걱정이 되긴 했지만
외국항공사(아랍 에미레이트 항공)를 이용한 첫 여행이었기에
색다른 경험에 대한 기대감도 꽤 크긴 했다.
먼저 두바이에 도착한 후
다시 비행기를 갈아타고 영국 런던을 향하여...
A380 에미레이트 항공.
하늘을 나는 호텔이라나 뭐라나...2층으로 이루어진 비행기였는데
비행기가 크긴 크더라.
사진찍는 것을 보더니 남성 승무원까지 가세하여 포즈를 취해 주었다..땡큐~~
저녁식사를 하면서 와인을 마셨다.
잠을 자야 할 것 같아서 와인을 주문했는데 레드와인이 꽤 독하더라는...
하지만...독한 와인도 나를 잠재우진 못했다.
두번째 식사는 녹차죽이었는데 맛이 괜찮았다.
두바이의 야경...
인천에서 두바이까지 9시간 30분의 비행이 끝나고
두바이 입국 심사대에서..
런던행 비행기를 기다리며 두바이 면세점 둘러보기.
런던행 비행기에서...
가지고 간 책도 읽고...
7시간 30분의 비행 후,
드디어 런던 히드로 공항에 도착하다...
각 비행기마다 두번의 식사로 총 네번의 기내식을 하면서
드디어 런던에 도착하였다.
식사도 생각외로 괜찮았고 비행기도 쾌적하고 시설이 좋았지만
긴 비행시간은 아무래도 우리 일행들을 지치게 만들었다.
참으로 길고도 긴...
이번 여행은 인솔자를 합하여 총 서른 두명이 함께 여행하게 되었는데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부부팀 네 쌍에 친구와 단둘이 온 아저씨나 아줌마도 있고 모녀도 있고...
그런데 나홀로 여행족이 8명이나 되더라.
세삼 놀라웠다는...
이렇게 런던에 도착하자마자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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