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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 여행 이야기

템즈강이 흐르는 런던

by bigmama 2013. 5. 3.

영국의 공식 명칭은 유나이티드 킹덤.

런던에 도착한 시간은 현지 시각으로 12시 조금 넘어서였다.

우중충한 하늘을 상상했던 것과 달리 파란 하늘에는 뭉게 구름이 떠다니고...

여기가 우중충하다는 그 런던 맞아...?

 

어쨋거나 기대 이상으로 맑은 날씨여서

피곤한 중에도

런던땅에서 내딛는 발걸음이 조금은 가벼워졌는데...

런던 시내를 한바퀴 돌며 가이드의 설명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우리들은 차창에 매달려서 영 쓸모도 없는 흔들린 사진을 거푸 찍어댔다.

 

 

 

 

런던임을 일깨워 주는 정갈한 느낌의 건물들.

 

 

 

 

 

 

 

 

 

 

 

템즈강변에서...

 

 

 

 

 

타워 브릿지.

대형선박이 지날때면 가운데 부분이 열린다고 함.

 

 

 

 

 

한국전에 참전했었다는 군함도 떠있고...

 

 

 

 

 

 

 

 

 

 

 

 

 

 

영국..하면 떠오르는 빨간버스와 까만택시인 블랙캡이 나란히 서있네.

 

 

 

 

 

 

 

 

 

 

 

 

 

 

 

웨스트민스터 사원.

왕의 대관식과 다이애나비의 장례식이 치뤄진 사원이다.

 

 

 

 

 

영국에서는 아직도 우편으로 소식을 전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더더군다나 공식문서를 이메일로 주고받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그래서 그런지 거리에는 빨간 우편함이 자주 눈에 띄였다.

이 황금색 우편함은 특히나 오래 된 것이라는데...

 

 

 

이제 버킹엄궁으로 go~

버킹엄궁은 영국왕실의 주 궁전으로

엘리자베스 여왕이 다른 성에 머물거나 해외순방 중이 아닐 때는 이곳에 머무신다고 함.

 

 

 

 

 

 

 

 

 

 

  

 

 

 

 

 

 

 

 

 

빅토리아 여왕의 동상.

 

 

 

영국을 대표하는 동물이 사자랍니다.

 

 

 

 

 

자연사 박물관.

 

 

 

런던에서의 저녁 식사...

 

 

 

 

 

 

 

 

런던은 템즈강 유역에 위치한 도시로

런던에서의 일정은 달랑 하루,

아니 정확하게는 반나절 정도였다.

 

그것도 대영박물관 관람이 주요 목적이였으니 다른 일정이야 얼마나 바빳겠는가...

런던의 번화가등은 대부분을 차창관광을 하며 설명을 듣고

잠시 버스에서 내려서

그냥 휘~둘러보며 눈도장찍는 수준이었는데

고상함이 풍기는 고풍스런 건물들하며

아기자기하게 가꾸어진 공원하며,궁전하며...

 

짧은 머무름 탓인지

지난 역사가 현대와 조화롭게 어울려 면면히 흐르고 있는 런던의 모습이

그저 아름답게만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