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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 여행 이야기

베키오 다리

by bigmama 2013. 5. 20.

우피치 미술관 앞에는 피렌체를 가로지르는 아르노 강이 흐르고 있는데

이 강에는 단테와 베아트리체가 만났다는 베키오 다리가 있다.

베키오 다리는 아르노 강에서 가장 오래 된 다리라는데

다리 양쪽에는 귀금속 세공소와 보석상이 늘어서 있다.

 

 

 

 

 우피치 미술관 앞.

 

 

 

 

 

 

 

 

 

일반적인 모습과는 조금 다른 베키오 다리.

연인들이 베키오 다리를 많이 찾아온다네요.

 

 

 

 

 

 

 

아르노 강 옆의 회랑.

 

 

 

세공소와 보석상이 있는 골목.

 

 

 

 

베키오 다리를 건너봐야 했는데...광장에서 놀려고 안갔더니...

지금 생각하니 조금 아쉽네.

 

 

 

 

 

 

 

 

 

 

 

 

 

 

 

 

 

가죽으로 유명한 베루치 명가도 잠시 둘러보았다.

가죽은 참 좋았는데 디자인이 그리 썩 와닿지는 않더라는...

 

 

 

 

 

엄밀히 말하면 구멍가게던데..

사람들이 에스프레소를 많이 주문을 하길래 맛이 괜찮은가 싶어서

우리도 간단한 음료와 에스프레소를 주문하였다. 

 

 

 

이곳에 앉아서 에스프레소를 마셨다.

에스프레소 한잔에 1유로.

그런데 의외로 맛이 아주 훌륭했습니다.

 

에스프레소는 너무 써서 안먹는데

이곳 에스프레소는 아주 부드럽고 구수하면서 풍미가 깊더라구요.

그래서 에스프레소 맛에 홀딱 빠졌네요..

 

 

 

이 광장이 그 광장이었네.

단테 동상이 있던 프란치스코 수도회 성당 앞..

빙글빙글 돌았던거예요.

 

 

 

 

 

 

 

 

 

 

 

 

 

 

이제 피렌체를 떠날 시간..

로마를 향하여 go~

 

 

 

 

 

 

 

 

 

 

 

저녁 메뉴는 빵 + 스파게티와 생선까스 & 감자.

 

 

 

숙소에 도착하여 저녁식사를 하였다.

그동안에도 일정이 끝난 후에는

저녁마다 한방에 모두 모여 그날의 여행이야기를 나누며

컵라면도 끓여먹고 간식도 먹고 맥주도 한잔씩 마셔가며

나름 조촐한 파티는 늘상 가졌지만,

 

하루에 한나라를 방문하는 강행군이라서

저녁식사때 여유로운 시간을 갖지 못했는데

이태리로 넘어와서야 모처럼 만찬다운 만찬을 갖게 되었다.

 

하우스 와인도 한병 주문하고...

근데 맛이 약간 시금털털한 것이 와인맛을 잘 모르는 나에게도 별로였지만

친구들과 건배~를 하며 즐거운 여정을 축하하고

수다를 나누며 여유로운 저녁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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