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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 여행 이야기

폼페이(1)

by bigmama 2013. 5. 21.

4월 29일.

이제 이태리 남부지방으로...

이태리 역시 남부와 북부의 지역 감정의 골이 상당히 깊다고 한다.

북부는 비교적 소득이 높지만 남부는 낙후되고 빈곤하기에

소득차가 크다보니

북부는 북부대로,남부는 남부대로 불만이 쌓일 수 밖에.. 

 

 

 

 

로마 근교에서 하루 묵었던 숙소.

 

 

 

 

 

등나무 꽃이 멋들어지게 핀 어느 가정집.

 

 

 

 

그 집 주인이신 할아버지와 기념사진 찰칵~

우리가 탄 버스가 호텔을 떠날 때

버스가 안보일 때까지 아쉬워하면서 지켜보셨다는...인정이란 그런 것...

 

 

 

 

 

잘 가꾸어진 소나무가 가로수로 되어 있는 도로는 아삐아 가도라고 하는데

옛 로마시대때 건설된 도로로 오른쪽 길로 쭉~가면 로마라고 함.

 

 

 

폼페이 도착..

2천년전 어느날 갑자기,

베수비오스 화산 폭발로 평화롭던 도시 전체가 순식간에 화산재에 덮혀버린

비운의 도시 폼페이.

 

가이드 왈..

이제부터 2천년 전으로 되돌아가서 폼페이 시내를 걷자고 했다.

폼페이를 거닐면서 그 시대의 모습을 생각하며 상상의 나래를 펴라고...

그래야 감동도 오고, 공포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원형 극장의 모습.

 

 

 

 

 

 

 

 

 

도마뱀도 어슬렁거리고~

 

 

 

 

 

무대와 객석이 잘 구비되어 있다.

 

 

 

 

 

 

 

이곳은 술집이라고 함.(와인)

 

 

 

 

 

 

 

식당이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여기는 빵집.

저기 맷돌과 비슷하게 생긴 도구로 밀을 갈았다고 하네요.

 

 

 

 

 

 

 

여인들의 목욕탕을 방문합니다.

 

 

 

 

 

 

 

탈의실을 지나 이곳에 들어선 여인네들이 가볍게 몸을 씻는 곳이라고.

 

 

 

메인 욕조.

 

 

 

분수가 있는 이곳은..사우나 열로 달아오른 몸과 얼굴을 식히는 곳이라네요.

 

 

 

천장에 맺힌 물방울이

바닥에 떨어지지 않고 흘러내리게 하기 위해 골을 만들어 놓은 천장의 모습.

 

그 외에,, 사진은 안 올렸지만

더운 김을 밖으로 빼기 위한 환풍용도의 천장에 낸 구멍도 있었고

목욕탕은 이중벽으로 만들어서 더운 공기가 그 사이로 흐르게 하여 보온에도 신경을 썼는데

2천년 전의 목욕문화임에도 아주 과학적이면서도 세련되고 화려하고 고급스러우니

로마가 멸망한 까닭이 사치스러운 목욕문화때문이라는 말도 꽤 수긍이 가더라.

 

 

 

저쪽에는 수영장이 있었다고 함.

 

 

 

 

기둥의 복원된 곳은 민무늬로 처리하여 구분하였다.

 

 

 

 

 

이곳은 사창가였던 지역이랍니다.

 

 

 

 

 

 

한 업소(?)를 방문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다.

 

 

 

 

 

 

 

 

 

폼페이의 로컬 가이드 치로.씨

 

 

 

내부는 조그만 방이 다닥다닥 붙어 있고

방문 위에는 알쏭달쏭한 벽화들이 그려져 있다.

 

 

 

 

작은 방에는 돌침대 하나만 달랑 놓여 있고.

 

 

 

 

 

 

 

 

 

 

 

 

 

수도.

납 상수도관을 사용하였으며 베르누이의 원리를 이용하여

낮은 곳의 물을 끌어다 썼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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