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만에 만나는 푸른 하늘이더냐...
그동안 하늘을 가리운 잿빛 구름이 걷히면서
쨍~하니 맑은 햇살이 대지를 빛내고
눈부시게 푸른 하늘이 짠~하고 나타나는데...
이보다 더 황홀할 순 없다.(거짓말 조금 보탰음..)
그리하여
그나마 가기 쉬운 곳,
북한산성쪽으로 차를 몰고 나갔네...
버섯 세상..
긴긴 장마는 또 다른 생명체의 서식처를 훌륭하게 제공하여
다양한 삶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루소는 "자연으로 돌아가라.."고 했는데
인간의 본성을 찾으라는건지,
자연처럼 이 세상을 순리로 살아가라고 한건지..
이곳 산성은
워낙에 자주 들르는 곳이라서 늘 같은 사진만 찍었던지라
이번에는 감성 사진을 찍어보겠다고
이리 기웃, 저리 기웃 거리며 찍어봤는데...
오늘 하늘은 정말이지 굿~이었다.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귀한 선물 (0) | 2013.10.10 |
---|---|
명절 준비 (0) | 2013.09.16 |
힐링이란...감성치유... (0) | 2013.07.20 |
추억의 노래-One summer night (0) | 2013.07.17 |
초복 맞이 (0) | 2013.0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