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사진이란 무엇인가...감성치유...힐링이다."
전시회 도록의 내 프로필에는 이렇게 한 줄 글을 감히 붙혔다.
힐링이 사회의 트랜드가 되어
여기저기에서 각광받는 소재가 된 것은 무었때문일까.
예전보다 한결 더 편안해지고 편리하고 빠르며
무수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 이 시대는
상대적으로 더 각박하고 경계하며 더 바쁘고 더 외로운 시대이기도 하기에
많은 사람들은 사랑과 인정에 목말라 하고
그리하여 그것을 쫒으며 행복의 의미를 두기도 하지만
오히려
행복을 찾는 길은
내 본성의 회복이 우선적이라고 생각되어 진다.
감성치유에 관한 글을 읽으며
깨달은 것을 간략히 정리해 보건데,
감성치유란
감성을 회복하는 것이며 그것이 곧 나를 찾아가는 길이라고 하였다.
감수성,
일테면 감성은 자연을 느끼거나 예술을 접하거나,
또는 여행을 하면서 일깨울 수 있다고 하는데
그러면서도 마음껏 자신의 감정을 발산해야 한다고 하며
이런 과정이 감성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한 내 마음의 진정한 소리를 들으며
내가 진실로 원하고 바라는 것이 무언지를 깨닫고
내 마음을 표현하기를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고 한다.
자연스런 감정의 발산은 힐링의 힘이 되며
긍극적으로는 삶에 의욕적이 된다고 하네.
그러다 보면
상대방의 이야기도 진심으로 들어 줄 수 있게 되고
이해하고 공감하게 되어
진정으로 인정과 사랑을 나눌 수 있게 된다고.
감수성이라고 하면
마냥 감정적이어서 현실을 잘 모르거나 왜곡하는 철부지 시선이라는
편협된 사고방식이 없잖아 있었던,(물론 감정과 감성은 다르지만)
그리하여 지나친 감성은 억누르기도 했던
내 자신을 되돌아 보면서
감성의 회복이야말로
내가 행복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그동안 사진공부하면서 내 나름대로 깨우친 일련의 느낌들이
전혀 근거없는 느낌이 아니었다는 사실.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은 늙어도 예쁘게,멋지게 늙는다고 하네요.
우리들 모두 감성을 일깨워서
내 안의 진정한 나를 만나며
예쁘게,
멋지게 늙어가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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