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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즐기기

밀레

by bigmama 2013. 12. 28.

2014년 새해에 안방에 걸릴 달력은 

밀레의 그림이 있는 것으로 선택했다.

 

밀레의 여러 작품들은 프랑스의 오르세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는데

비록 사진이지만

이렇게라도 감상하게되니 참 좋은 것 같으네..

 

밀레에 대해 알아볼 겸 가지고 있던 책을 꺼내어 다시 읽어봤는데

이 책에서는 밀레를

사치와 향락을 위해 타락과 부패를 거듭하고 있던 프랑스의

낭만주의 문화의 한복판에

괭이를 들고 나타난 자연주의 화가라고 소개하고 있다.

 

 

 

 

 

 

 

그 유명한 <만종>

이 작품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복사본이 되어 가정은 물론이고

빌딩,상점등 곳곳에 걸려있어서 '세탁소 그림'이라고 불리기도 한다는데

그만큼 이 그림을 보며 잃어버린 고향의 정서를 느끼고 그리워한다는 이야기.

 

 

 

<송아지의 탄생>

 

 

 

<양치는 소녀와 양떼>

 

 

 

<마거리트 꽃병>

 

 

 

 

<봄>

 

 

 

<감자를 심는 사람들>

 

 

 

<그래빌 부근의 쿠쟁 촌락>

 

 

 

<거위 연못 농부의 아이들>

 

 

 

<살리의 교회>

 

 

 

 

 

<이삭줍는 아이들>

 

 

 

<가을,낟가리>

 

 

 

밀레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그 자연속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의 생활상을 소재로 그림을 그렸는데

특히나 농민들의 생활 모습을 주로 그렸다고 한다.

 

서정적이면서도 때론 경건한 분위기가 감도는 밀레의 작품들은

어스름한 황혼의 풍경들이나

그늘지고 침울한 표정의 사람들,무겁고 어둡고 칙칙한 색감을 사용하는 등의

다소 거칠고 소박한 느낌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밀레의 그림에서 느껴지는 정서는 따스하면서도 애틋하고 푸근하다.

 

그저 자연과 사람을 사랑하고

그 아름다움만을 화폭에 옮긴 사람.

그어떤 사상도 배제한 채

오로지 자연과 사람 자체에만 관심을 두고 사랑했던 화가 밀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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