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던가..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삼채를 발견하고
매콤쌉싸름한 맛이 입맛을 돋우겠다 싶어 장바구니에 담아 왔다.
요즘 삼채가 건강 채소로 크게 각광을 받는다고 해서
나도 처음 사본건데,
뿌리를 잘라내어 새콤달콤하게 무쳤더니 입안이 싱그럽고 깔끔~~
고기를 구워 먹을 때 곁들이니 특히나 더 좋더라
뿌리를 잘라내고 남은 부분을 버리기 아까워서 혹시나 하고
컵 속에 물 적신 솜을 넣고 그 위에 올려 놓았다.
그런 뒤 주방 창가에 올려 놓고는 그만 내내 잊고 살았는데
기특하게도 연두색 푸른 빛이 소복히 올라와 있네...
아하~ 이것도 텃밭에 심어봐야 겠다...
삼채에 대해 잠깐 검색해 보니 히말라야 고산지대에 자생하는 약초의 일종이란다.
매운 맛,쓴 맛,단 맛, 이 세가지 맛이 난다하여 삼채라 불리우는데
건강에 특히나 관심이 높은 우리나라이므로 아주 많이많이 재배되고 있다고 함.
항알레르기 작용에 소염작용을 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며 변비예방에도 좋고
노화방지에도 좋고...항암 작용도 하고...완전 드림...신비의 명약일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