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을 흐린 날씨때문에
컨디션도 그렇고 기분이 영..별로였는데
맑게 개인 하늘을 보니 너무 좋다~~
파리의 흐린 날들이 시민들을 우울에 빠지게 만든다고 했다.
많이 역동적이고 어딜가도 부산한 우리나라와 달리
고도에 잠겨있는 그 차분하면서도 가라앉은 듯한 분위기가
나그네에게는 왠지 멜랑꼬리하고 우수에 젖은 듯 보이긴 했지만,
그래서 그 묘한 분위기가 감성을 일으키고 낭만적으로 다가오긴 했지만.
파리 시민들은
그 지독한 우울감에서 헤어나기 위해
특히나 금요일 밤이되면 낭만을 취하느라 정신이 없답니다.
도심 속이 불야성을 이루고 흥청망청...
덕분에 아름다운 예술이 탄생할 수 있었던 배경이 되었겠지만요.
파리 여행때 가이드에게서 들었던 이야기.
맑은 물을 보고 있으면 마음도 물처럼 맑아지는 것처럼
푸른 하늘은 마음을 넓게~ 넓게~ 넓혀주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