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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즐기기133

클래식 기타 장식품이 되버린 아들 기타를 활용할 겸, 기타를 배우기 시작한 것이었는데... 포크 통기타와 클래식 기타는 조금 차이가 있다. 우선 기타줄이 다르고 소리의 느낌도 다르다. 포크 기타는 소리가 경쾌하고 힘이 있는 대신에 쇠줄이어서 손가락이 너무 아픈데 클래식 기타는 나일론 줄이라서 덜 아프고 .. 2011. 7. 18.
기타 연습 비가 많이 내린다. 모임이 있었지만 비 때문에 취소를 하고... 자작 자작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기타 연습에 돌입. 이제 간단한 화음이 들어가는 곡을 연습하기 시작했지만 단음곡만 연습하다보니 한편 지루하기도 하고,따분하기도 하고... 머리도 식힐 겸 기분도 전환할 겸, 기타교본을.. 2011. 7. 12.
기타..두번째 이야기 그동안 기타 연습을 못하고 지내다가 지난 일요일엔 비도 많이 내려서 산에 가지도 못하니 내리는 빗소리를 친구삼아 띵,똥 딩,똥 기타 연습을 했는데 어설픈 내 기타 소리를 듣고 있던 남편에겐 고교 시절 추억이 떠올랐던 모양이다. 남편 고교 1학년때, 기타를 배운다고 지금의 나처럼 어설프게 띵똥.. 2011. 7. 5.
기타줄에 실은 희망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다. 아들이 대학에 입학하면서 클래식 기타 동아리에 가입해서 몇달을 배우더니 하고 싶은 공부 더 해보랴,군대가랴 그만 기타는 손놓고 말았는데 작년에 아들이 뜬금없이 통기타를 다시 치겠다고 사들고 와서 책을 펴놓고 띵가띵가 몇 달을 씨름을 하더라. 그러다가 학과 공부.. 2011. 6. 27.
인사동에서-화폭에 담긴 이야기. 5월의 인사동은 개인전 전시회가 한창이었다. 덕분에 눈은 호강하고 잠자던 감성을 일깨우던 시간들. 그림에 문외한인 우리들이지만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그가 표현하고 싶었던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화폭에 담긴, 그들이 추구하는 아름다움,희망, 그리움을 엿보았다. 늘 건승하시라... 2011. 5. 26.
장사익과 친구들-어버이날 기념 공연 북한산 자락에 사신다는 장사익씨가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동네 어르신들을 모시고 무료공연을 하셨답니다. 장 사익님. 급조해 마련한 탓에 열악하기 짝이 없는 무대임에도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혼신의 힘을 다해 열창 또 열창... 근 두시간 반이 넘는 공연임에도 땡볕 아래 한 점 흐트러짐도 없이 단.. 2011.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