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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기-규슈14

벳부 스기노이 호텔에서(1) 벳부의 투어는 이쯤에서 간단히 끝내고 숙소인 스기노이 호텔로... 벳부에서의 숙박은 온천욕이 주된 목적이었기에 숙소에서 보내는 시간이 다른 투어보다 조금 넉넉했다. 이제 룰루랄라 숙소로 go~ 스기노이 호텔 로비에서 내려다 본 조망. 바다가 한눈에 확~ 들어오는 전망좋은 곳에 자.. 2014. 2. 18.
가마도 지옥 왜 하필 온천 이름을 가마도 지옥이라고 이름지었는지...싶었는데 한바퀴 돌아보니 그 뜻이 이해가 되더라. 생물이 도저히 범접할 수 없는 온천수의 수온... 지옥에 살고 있을지도 모를 도깨비 발자국을 그려 놓은 동화적인 발상에 웃음이 나기도 했지만 지옥이라는 명칭에 더하여 솟아 .. 2014. 2. 17.
벳부..유황 재배지 벳부로 가는 길은 아름다운 설경을 감상하며 가는 여정... 끝없이 연결되는 산줄기에는 하얀 눈이 널려있고 산봉우리는 하나의 거대한 상고대가 되어 있었다. 유황 재배지인 유노하나 농장. 유황은 온천의 꽃이라고 한다네요. 피부병에 특효가 있다고 하는데 예전에 우리 시어머니가 이.. 2014. 2. 16.
유후인 민예거리 유후인 민예거리는 일본의 전통가옥과 상점이 즐비한 곳으로 가장 일본다운 거리의 모습과 오밀조밀한 일본의 민예품들을 구경할 수 있었는데 겨울이라서 그런지 다소 침체되어 있는 듯한 느낌... 일본인은 고양이를 좋아한다고 하네.. 그래서 그런지 고양이 인형이 많았는데 왼손을 들.. 2014. 2. 16.
유후인 긴린꼬 오이타현에 있는 유후인은 온천 마을로 온천호수인 긴린코(金鱗湖)와 민예거리가 특히 유명한 곳인데 일본의 전통적인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시골 마을로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무척 인상적이었다. 석양이 비치는 호수 위로 뛰어오르는 물고기의 비늘색이 금색으로 보인다고 해서 .. 2014. 2. 16.
유후인 가는 길 후쿠오카의 첫인상은 낯설지 않음.. 우리나라와 그 느낌이 너무 비슷해서 그런가.. 일본이라는 것이 전혀 실감나지 않았다. 평화로워 보이는 산과 들도 그렇고.. 건물모습도 그렇고 한가로운 농촌 풍경도 그렇고... 달라보이는 것이라면 거리에 내걸린 일본 글자뿐. 적어도 점심 식사를 할.. 2014.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