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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용 이야기46

무용 공연관람 오랜만에 무용공연을 관람했다. 한양대 원미자 교수의 60년 예인의 길 공연. 코로나 때문에 많은 공연이 취소되는 와중이어서 설레는 마음으로 공연날을 기다렸다. 공연장소는 삼성동 한국문화의 집. 공연 관람 전, 공연장 앞에서 지인들과 만나 근처 음식점에서 간단하게 저녁 식사를 하고, 공연장은 아담했다. 좌석마다 띄어 앉아야 해서 관람 인원수가 제한되긴 했지만 비대면이 아닌 것만도 다행이려니. 공연은 아홉마당으로 구성되었다. 요즘 허튼춤과 진주 교방굿거리춤을 익히는 중이라서 기대를 많이 했던 공연이었기에 공부하는 마음으로 더 세심하게 관람했다. 공연이 끝나고.. 허튼춤과 진주교방춤을 공연한 무용팀의 인사. 논개 살풀이춤의 성은혜 교수. 마치 논개가 환생한 것 같았던.. 슬프고 아름답고 한스러운 춤사위가 무척.. 2021. 7. 7.
시니어 아카데미 종강식 찬조출연 천주교 성당에서 운영하는 시니어 아카데미 종강식이 있던 날. 시니어 아카데미 학장님의 부탁으로 찬조 출연을 하게 되었다. 올 한해 갈고 닦은 솜씨를 발표하는 시니어 학생들. 학생들 대부분이 70대 후반에서 80대인 어르신들이었다. 행사에 임하는 어르신의 긴장하신 모습을 보며 맘.. 2019. 12. 12.
명무전 관람 6월 7일 관람했던 명무전의 뒤늦은 포스팅이다. 2018. 6. 27.
부채춤 2018. 5. 16.
화관무 의상을 손질하다가 한 컷~! 여행한답시고 4월 한달을 무용을 쉬고 5월도 연휴까지 보내고 무용수업에 참석했더니 봉사 공연이 잡혀 있다네..헐.. 화관무는 궁중복식에 화관을 쓰고 색동 한삼을 날리며 추는 궁중무용이다. 무용은 특히나 춤따라 의상이 완벽히 구비되어야 하기에 작년에 .. 2018. 5. 9.
기원의 마음으로..살풀이 무용수업 종강에 맞춘 우리들만의 조촐한 송년 발표회가 있던 날. 약식 매무새로 그동안 배운 춤을 시연하며 한해동안의 노고를 서로 위로했다. 살풀이춤은 원래 죽은이의 나쁜 기운을 풀어준다는 뜻이 있었던 남도 굿판의 무당들이 추던 춤이었는데 현재는 한국춤의 미적 요소인 멋과 .. 2017.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