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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용 이야기46

년말 봉사 이 해도 어느덧 그 끝을 향하고 있다. 3개월여 무용을 쉬었더니 무용순서도 헷갈리고 그새 감각을 잃어버렸긴 했지만 한해의 마무리로 뜻깊은 일이나마 하고 싶어서 연습이 부족한 중에도 재능봉사에 기꺼이 참여하였다. 이곳은 벧엘교회의 부설인 데이케어센터여서 어르신들이 아침에 .. 2016. 12. 24.
허튼춤 https://youtu.be/qx5T9hJuZSs 11월부터 다시 무용을 하기위해 오랜만에 무용 동영상을 들춰보았는데 9,10월 두달을 쉰 탓에 다시 처음상태로 돌아간 것 같다. 순서도 헷갈리고.. 몸도 뻣뻣하고 마음도 뻣뻣하니 어쩔..!! 기분전환을 위해 고전춤을 검색하여 보다가 뜻밖에도 김영미 선생의 영상을 발견했다. 울 무용선생님이 늘 나에게 김영미선생의 춤을 많이 보고 배우라고 하셨는데 그동안 아무리 해도 찾을 수 없더니 이렇게 쉽게 만나게 될 줄이야.. 허튼춤의 본질을 이제야 제대로 보는 것만 같다. 2016. 10. 25.
한량무,선비춤 남성이 추는 고전춤은 선이 굵으면서도 섬세하고, 힘이 있으면서도 다감한 느낌이어서 참 우아하고 멋스러운 것 같다. 시원한 소슬바람과 나무그늘이 그립기만한 요즘, 흰 도포자락을 휘날리며 추는 한량무와 선비춤을 보며 더위를 잊어본다. 임이조 선생은 6세때부터 발레를 배웠는데 .. 2016. 7. 10.
현판식.. 대전에 근거하고 계신 무형문화재 청학 김란 선생이 서울에 연구실을 마련하셔서 그 현판식에 다녀왔다. 무형문화재 20호 보유자인 청학 김란 선생님과 채향순 중앙대 무용학과 교수가 현판을 걸고 있다. 채교수는 김란 선생의 제자로 김란살풀이춤 이수자이다. 청학 김란 선생님과 중앙.. 2016. 6. 28.
봉사이야기 무용선생님이 한달에 한번은 꼭 찾아간다는 실버센터에서 이른바 특별공연을 하였다. 어르신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특히나 각별한 무용선생님은 바쁜 와중에도 늘 봉사의 삶을 살고 있는데 그런 모습이 경이로우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봉사를 하고 돌아갈 때는 마음이 풍요로워.. 2016. 5. 21.
재능 봉사 공연 이야기 한 무용회원의 요청이 있어서 공연을 하게 되었는데... 학교동기모임에서 재가노인(독거노인)을 위한 잔치를 준비하고 있는데 고전무용팀이 찬조출연해 주면 참 좋겠단다. 어르신을 위한 행사에 참여하여 미약하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얼마나 흐뭇한 일인가.. 그래서 서슴없이 행사에.. 2016.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