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살아가는 이야기

X-MAS 이브

by bigmama 2014. 12. 24.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

개인적으로 크게 의미가 있는 날은 아니지만

사랑을 나누고 사랑을 전하는 날로 인식되어 있고

우리집 역시 평소처럼 무덤덤한 마음으로 보내기에는 뭔가 서운하기도 한 날.

 

작년만해도 네 식구가 함께 저녁식사를 하며

술잔을 주거니 받거니 하

아이스크림 케익을 먹으며 즐거워 했었는데

오늘은 달랑 단 둘뿐이네..

 

남편과 둘이서

조촐하게 파뤼(?)~를 하였다.

있던 고기를 굽고..야채를 곁들여...와인과 함께...

 

크리스탈잔이 마주치며 쨍~하고 울리는 청아한 소리가

어찌나 기분을 업시키던지...

그래서 자꾸 건배를...쨍~~. 쨍~~.

 

크리스마스는

한 해가 저물고 있음을..

올해가 이제 며칠 남지 않았음을..알리는 날 같다.

케롤송을 들으니

신나면서도 쓸쓸하기도 하고...즐거우면서도 허전하기도 하고...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며느리표 밥  (0) 2015.01.04
2015..새해 첫날  (0) 2015.01.01
새 달력으로 바꾸며..  (0) 2014.12.20
송년모임  (0) 2014.12.09
김장  (0) 2014.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