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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2015..새해 첫날

by bigmama 2015. 1. 1.

 

 

 

 

 

신년 해돋이를 볼 수 없을거라는 예보였지만

몇해 전에 참석했던,

떠들썩하고 흥겨웠던 지난 해맞이 축제에 대한 그리움이 있어서

이번 새해에는 무조건 해맞이 축제에 참석하기로 했건만...

 

알람도 제 역할을 잊고 그냥 주무셨던건지

일어나 보니 바로 해뜨는 시간이었다...에구...

얼른 커튼을 젖히고 창밖을 내다보니 뿌연하늘...

하늘이 이러니 해는 볼 수도 없었겠네~

요렇게 간사한 생각으로 스스로를 위로하며 변명하며

새해를 맞았다..

 

이제는

복 많이 받기를 바라기보다

무탈하기를 바라게 된다..

 

내 가족들이..

내 친구들이..

내 지인들이 평온하고 평화롭게 지낼 수 있기를...

물론 이곳의 귀한 인연들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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