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18
아침을 먹고 퀘벡으로..
몬트리올에서 퀘백까지는 3시간여 걸렸는데
이 고속도로는 단풍이 든 가을이면 그렇게 이쁘다고 하네..
몬트리올은 단풍나무가 많아서 가을이면 정말 아름다울 듯..
세인트 로렌스강변을 지나며..
이 강을 따라서 프랑스인과 영국인들이 들어왔다고 하네.
그 옛날,아무것도 모르는 인디언들이 사냥하고 살던 평화로운 땅에
유럽사람들이 들어 오면서 평화는 깨어지기 시작했다..
평화로운 강변에는
한무리의 새떼들이 유유자적 먹이를 낚고 있는 듯..
점심먹으러..
이 음식점에는 태극기도 걸려있네요..
??...ㅉ..
양고기,닭고기 ,칠면조고기,돼지고기,소고기..
온갖 종류의 고기가 다 나와 있다.
하지만 하나도 안먹었음..
노란 머리칼을 가진 서양 남성이 즉석에서 김밥을 싸고 있다.
김밤 두 개 담고..
복분자 밀전병을 만드는 아저씨..
2차 후식접시..ㅎ
퀘벡의 싸인..Je me souviens..!! (기억합니다)
캐나다땅을 차지하기 위해 영국과 프랑스는 전투를 벌였다.
영국인들이 원주민을 회유하여 프랑스인을 무참하게 학살했고
결국 캐나다는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는데...
퀘벡시에는
옛 과거를 잊지말자는 프랑스인들의 다짐 문구가 차 번호판 마다 새겨져 있다.
드디어 퀘벡..
나무 뿌리에 박혀있는 건 전쟁 당시 박혔던 총알이라고 한다.
퀘벡에 도착하여 이렇게 밴을 타고
시내를 한바퀴 돌면서 가이드의 설명을 두루 들었는데
어째 생각나는게 별로 없다..
이제 자유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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