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이 몽마르트르 언덕이라네요..
이분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연주하고 계셨는데
감미로운 기타 소리가 뜨거운 햇살 아래서 나른하게 들렸다.
여기는 로얄광장.
로얄광장에는
봄,여름 가을,겨울의 사계절의 모습 속에
퀘벡의 역사에 중요한 인물들을 적절하게 그려넣은 프레스코화가 있다.
참 재미있고 좋은 아이디어같은데
우리도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시도해 보면 참 재미있을 듯...
벽화감상을 위한 안내도를 보며 인물에 대한 설명을 들었지만
생각나는 게 없다는요..
요기는 전자오르간 연주를 하시는 분이 계시고..
하프연주도 듣고..
하프소리만큼이나 자애로운 미소가 아름다웠던 할아버지였다.
에긍..손을 잡으시징...
몽마르뜨르 언덕에 있는 한 카페에서 잠시 쉬기로 했다..
내실에는 손님이 한명도 없고
모두가 실외 파라솔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
우리도 실외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다섯명이 각기 다른 맥주 세 잔을 시켜놓고..(이건 카페 직원의 추천이었음)
맥주마시는 사진을 찍느라 맥주잔이 돌아다녀서 촬영용 소품이 된 맥주였다.
아마도 주변에 있는 외국인들이 봤으면 참 웃기다고 생각했을 듯..
근데 이것도 다 못마시고 남기고 왔다는.
캐나다의 가을이 얼마나 아름다울지 짐작되던
맛뵈기용 가을 풍경..
세인트 로렌스 강을 건너서 몬트리올로..
도로 옆에 꽤 근사한 폭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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