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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겨울맞이 준비

by bigmama 2019. 11. 17.






새 계절은 비가 모셔는 듯

그토록 인색했던 비가 요즘은 자주 내리는 것 같다.

몇일전 내린 비에 눈이 섞여 있었다는데 진눈개비로 내렸으니 첫눈은 아니라고 우기고 싶네.

오늘도 자박자박 겨울을 부르는 비가 내리고..


창밖에는 아직도 이렇게 가을이 시퍼렇게 살아있는데

내 마음은 겨울맞이로 분주하기만 하다.

겨울채비 중에 제일 큰일인 김장을 아직 마무리 못했는데

친구들과의 여행이 줄줄이 계획되어 있으니 맘만 급하고..


요며칠,

우선 알타리무 김치나마 담궈 놓으니

그나마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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