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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꿀마늘

by bigmama 2020. 7. 21.

코로나가 등장한 지 6개월이 넘었는데도

영 사그라질 기미는 없이 여기저기서 고개를 내밀고,

그걸 방역하느라 애쓰는 모습을 보면

뿅망치로 고슴도치를 잡는 오락 놀이가 생각난다.

 

 

백신이 언제 나올지도 기약이 없고

그렇다고 언제까지 집콕만 할 수도 없고,

또 그래서도 안되니

천상 내몸 면역력이라도 더 키우는 수 밖에..

 

 

 

저번에 마늘 장아찌를 만들어 놓긴 했지만

그건 식사때나 먹을 수 있는 반찬이어서

이번에는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꿀마늘을 만들었다.

 

 

 

마늘이 건강에 좋다는 건 익히 알지만

면역력을 키우는데도 아주 좋다고 하지요?

혈액 순환에도 좋은 건 물론이고 

항박테리아, 항진균의 성분도 들어 있다고 하니

코로나가 창궐하고 있는 요즘에는 더욱 더 필요한 건강식인 것 같습니다.

 

 

 

 

 

꿀마늘 만드는 방법도 아주 간편하고 쉬워요.

깐마늘을 깨끗하게 씻은 다음

미리 가열해 놓은 찜기에 넣고 10분여 찝니다.

 

쪄낸 마늘은 상온에서 식히며 물기를 말려줍니다.

(어느 정도 마르면 마늘에 점성이 생겨서 손에 달라붙게 돼요)

 

 

 

 

찐 마늘을 유리병에 담고

마늘이 자작하게 잠길만큼 꿀을 부어 줍니다.

 

보통 실온에 2일 정도 놔두었다가

냉장고에서 일주일 정도 숙성시킨 후 먹으면 되는데

요즘은 날씨가 더우니 바로 냉장고에 보관했네요.

7일 정도 숙성시킨 후 드시면 되구요.

 

꿀마늘은 하루에 10알 정도만 먹어도 된다고 하네요.

꿀마늘 먹고 면역력 쑥~~ 키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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