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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초,텃밭 이야기

나의 봄,나의 호프

by bigmama 2021. 2. 2.

건강했던 방울복랑이 시들시들 말라가기에

급 처방으로 적심을 한 후 2달여 지난 요즘.

행여나 약한 몸에 동해라도 입을까 봐 따뜻한 거실 창가로 옮겨놓고

매일매일 살펴보았더랬다.

 

다행히 기운을 차렸는지

어린 새 입장이 여기저기서 봉긋봉긋 솟아올랐다.

야호.. 만세!!

 

 

 

 

                    적심 후 모습이 이랬던 복랑이었는데..

                    지금은 인물이 완전히 바뀌었다.

 

 

 

 

잘라낸 복랑이 줄기를 심어 놓고도

기대 반 포기 반이었던 마음이었더랬는데

다행히 한 녀석이 용케도 뿌리를 내렸나 보다.

 

 

 

 

               이렇게 새 순이 봉긋~!

               만세~!!

 

 

 

 

 

떨구어진 잎들이 아까워

배양토에 꽂아 놓은지가 어언 삼 개월.

어느새 잎 끝자락마다 아기들이 얼굴을 내밀었다.

 

살구미인 금은 잎꽂이가 어렵다고 했는데

어쩐 일로 모두 싹을 틔웠는지..

어쨋거나 잎꽂이 성공~! 야호.

 

새 생명을 지켜보는 건

큰 기쁨이며 환희란 걸..

정말로 모두 모두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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