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 오후 7시.
한국예술 종합학교의 이어령 예술극장에서
김천흥 무악 백 년을 기념하는 공연을 관람하였다.
당시 문화부 장관이었던 이어령 박사는
학교 설립의 근간인 설치령을 제정하여
한국예술 종합학교의 설립을 이끄신 분이라고 함.
매서운 강추위가 몰아친 날씨였지만
털옷으로 단단히 무장을 하고
지하철을 몇 번씩 환승하며 일찌감치 공연장에 당도하였다.
일찍 도착한 덕분에
리허설도 살째기 구경~!
공연은 1작과 2작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그 사이에 15분여의 휴식시간이 주어졌다.
공연 중에는 촬영이 불가하여
궁중무용의 아름답고 화려한 모습을 담지 못한 것이 아쉬웠지만
먼 옛날의 궁중 연회를 상상하면서
꿈꾸듯 황홀하게 관람하였다.
공연이 끝나고..
기억에 남을 아름다운 공연이었습니다.
늘 건승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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