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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에 담은 이야기

어느 음식점

by bigmama 2012. 10. 11.

 

 

 

 

 

북한산 자락에 있는 어느 음식점 전경.

지난 늦겨울에 화재가 나서 새로 건축하였는데

더 운치있고 멋들어진 모습으로 재탄생하였다.

주변의 수려한 북한산과 아주 조화롭게 어울리는 모습으로...

통나무로 얼기설기 엮어 논 계단 난간이 참 맘에 드네.

 

식사를 끝내고 야외 휴식 쉼터의 파라솔에 앉아서

커피 한잔 앞에 놓고 (비록 이곳에서 제공되는 자판기 커피지만...)

싸한 가을 바람을 느끼며

주변에 잔잔하게 흐르는 올드 팝을 들으며

도란도란 담소를 나누고 돌아왔는데

 

가을바람에

그간 잘 잠재우던 감기가 다시 도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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