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오십여년이 넘게 살면서도
정작 벚꽃 만발한 윤중로를 가본 적은 없었다.
친구들 역시 나와 똑같았다.
메스컴에서 보여주는 몰려든 인파가 절로 포기케 했고
그런 복잡스런 상황은 즐겨하지 않는 까닭이었으리.
다들 어렵게 낸 시간이었기에
한 순간도 흘려버리기 아까워
여의도로 行!!
윤중로로 들어서는 입구
야간 공연 리허설이 한창이었다.
한 쪽 길가에는 많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조명을 키는 저녁에는 또다른 느낌으로 보일 듯~
청바지를 입은 화분 작품.
워낭소리의 주인공도 참석하시고~ ㅎ
모든 행사는 야간으로 그 시간이 맞추어 있었으나
프로그램마다 연습이 한창이었기에 아쉬운데로 구경은 다했다.
이렇게 잠시 휘~ 둘러본 것도 어디랴~
낮시간대라 그랬는지
뭇상인들이 안보여서 분위기는 쾌적했으나
잠시 쉬거나 차 한잔할 수 없는 것이
조금 아쉬웠다...
아~ 커피 한잔 할 수 있으면
더욱 금상첨화였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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