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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412

또 다른 화두 오늘 모임이 있었다. 비슷한 사고 방식과 가치관의 사람들이라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며 자기 속내를 보여도 대부분이 이해하고 덧붙여주고 해서 많은 공감과 편안함을 가질 수 있는, 깔깔거리며 웃을 수 있어 즐겁기 그지없는 지인들. 점심을 먹고 난 후 차를 마시며 여러 이야기들을 나누던 중에 .. 2009. 1. 12.
노년의 모습 죽을 때까지 인간답게 평온한 노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은 과연 있는가? 있으면 어떤 것이며,좋은 방법이란 어떤 것인지? 살아가메 많고 많은 문제에 봉착해서 고뇌하고,고통받고 있는 젊은이들을 보는 것이 딱한 노릇이긴 해도 인간이 짊어질 고통이 누구나 할 것 없이 다 거기서 거기이고 보면 자신.. 2009. 1. 6.
선물 상자 사이버에서 만난(글로) 사람들. 사이버상의 인연은 허망하고 믿을게 못된다는, 오히려 무시무시한 세계라는 통설들 때문에 사이버에 접근하는 것 조차 아예 피했었고 경계했었다. 그러다 접하게 된 사이버의 작은 글 나눔의 공간. 비록 활자로의 통화이긴해도 주고 받는 글 속에서 느껴지는 진심어린 .. 2009. 1. 3.
송구영신 이 곳에 첨부해서 덧올립니다. 다사다난 했던 이 해도 지나갑니다. 이제 몇 시간만 지나면 보신각 종소리가 울리겠지요. 올 한해는 저에게도 잊지못할 일들이 많았던 한 해였네요. 방문하시는 분들이 꽤 계신데 어느 분이 다녀가셨는지는 알 수없기에 이 곳 지면을 통해서나마 감사한 마.. 2008. 12. 29.
이런 저런 주저리... 나는 말이 지나치게 화려한 문구나 아름다운 수식어로 포장되는 것을 경계한다. 진실이란 것이 아름다운 말이나 글로 꼭 포장되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내용이 빈곤하거나 마음에 다함이 부족할 때 아름다운 문구로,유려한 수식어로 덧칠하는 경우가 허다할 터이니... 사람 사이의 공감이란게 .. 2008. 12. 24.
가을은 남자의 계절? 산책하던 중 찍은 남편의 뒷 모습 가을 느낌이 나기 시작할 즈음에 메스컴이건 잡지에서건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네,가을타는 이유에 과학적인 근거가 있네, 가을되면 외로워하는 남자들...등등 이런 제목을 단 칼럼이나 뉴스들이 줄을 잇더라. 하루는 남편에게 물어봤다. 호르몬이 어쩌구 일조량이 저.. 2008.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