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417 노년의 모습 죽을 때까지 인간답게 평온한 노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은 과연 있는가? 있으면 어떤 것이며,좋은 방법이란 어떤 것인지? 살아가메 많고 많은 문제에 봉착해서 고뇌하고,고통받고 있는 젊은이들을 보는 것이 딱한 노릇이긴 해도 인간이 짊어질 고통이 누구나 할 것 없이 다 거기서 거기이고 보면 자신.. 2009. 1. 6. 선물 상자 사이버에서 만난(글로) 사람들. 사이버상의 인연은 허망하고 믿을게 못된다는, 오히려 무시무시한 세계라는 통설들 때문에 사이버에 접근하는 것 조차 아예 피했었고 경계했었다. 그러다 접하게 된 사이버의 작은 글 나눔의 공간. 비록 활자로의 통화이긴해도 주고 받는 글 속에서 느껴지는 진심어린 .. 2009. 1. 3. 송구영신 이 곳에 첨부해서 덧올립니다. 다사다난 했던 이 해도 지나갑니다. 이제 몇 시간만 지나면 보신각 종소리가 울리겠지요. 올 한해는 저에게도 잊지못할 일들이 많았던 한 해였네요. 방문하시는 분들이 꽤 계신데 어느 분이 다녀가셨는지는 알 수없기에 이 곳 지면을 통해서나마 감사한 마.. 2008. 12. 29. 이런 저런 주저리... 나는 말이 지나치게 화려한 문구나 아름다운 수식어로 포장되는 것을 경계한다. 진실이란 것이 아름다운 말이나 글로 꼭 포장되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내용이 빈곤하거나 마음에 다함이 부족할 때 아름다운 문구로,유려한 수식어로 덧칠하는 경우가 허다할 터이니... 사람 사이의 공감이란게 .. 2008. 12. 24. 가을은 남자의 계절? 산책하던 중 찍은 남편의 뒷 모습 가을 느낌이 나기 시작할 즈음에 메스컴이건 잡지에서건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네,가을타는 이유에 과학적인 근거가 있네, 가을되면 외로워하는 남자들...등등 이런 제목을 단 칼럼이나 뉴스들이 줄을 잇더라. 하루는 남편에게 물어봤다. 호르몬이 어쩌구 일조량이 저.. 2008. 12. 19. 비가 내리니...상념에 빠져 이렇듯 비가 내리는 날이면 특별히 우울하지도 않은데 센치해지고 싶은 나. 그냥 그런 기분이 되는 것이다. 어떤 친구는 비가 오는 날엔 자동차의 네바퀴에 물보라를 일으키며 달리는 것이 그렇게 기분이 좋다고, 그래서 양평쪽으로 휭~ 나서기도 한다고 말하더만. 난 비오는 날엔 밖을 서성이기보다.. 2008. 12. 17. 이전 1 ··· 66 67 68 69 7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