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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 여행 이야기40

대영 박물관(2) 고귀한 유물이 격리되지 않고 인간들 틈바구니에서 빛을 발한다. 아니, 유물들 틈바구니에서 인간들이 자유롭게 유영을 하고 있다고나 할까.. 대부분을 유리상자에 갖힌 유물만 보다가 이렇게 인간들 곁으로 성큼 나앉아 있는 유물들을 보니 격세지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더라. 이곳은 이.. 2013. 5. 6.
런던 대영박물관(1) 런던의 대영 박물관은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로마의 바티칸 박물관과 함께 세계 3대 박물관에 손꼽히는데 그 중에서도 컬렉션의 규모가 가장 크다고 한다. 미술사적으로 가치있는 작품뿐 아니라 인간의 역사와 문화에 관련된 인류학적 유물들을 함께 전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 2013. 5. 4.
템즈강이 흐르는 런던 영국의 공식 명칭은 유나이티드 킹덤.런던에 도착한 시간은 현지 시각으로 12시 조금 넘어서였다.우중충한 하늘을 상상했던 것과 달리 파란 하늘에는 뭉게 구름이 떠다니고...여기가 우중충하다는 그 런던 맞아...? 어쨋거나 기대 이상으로 맑은 날씨여서 피곤한 중에도 런던땅에서 내딛는 발걸음이 조금은 가벼워졌는데...런던 시내를 한바퀴 돌며 가이드의 설명은 끊임없이 이어지고우리들은 차창에 매달려서 영 쓸모도 없는 흔들린 사진을 거푸 찍어댔다. 런던임을 일깨워 주는 정갈한 느낌의 건물들. 템즈강변에서... 타워 브릿지.대형선박이 지날때면 가운데 부분이 열린다고 함. 한국전에 참전했었다는 군함도 떠있고... 영국..하면 떠오르는 빨간버스와 까만택시인 블랙캡이 나란히 서있네. 웨스트민스터 사원.왕의 대관식과 다이애.. 2013. 5. 3.
문화를 찾아서 서유럽으로... 9일간의 서유럽 여행을 마치고... 숨가쁘게 둘러보고 온 서유럽 4개국이었다. 영국,프랑스,스위스 그리고 이태리. 긴 일정의 여행을 할수 없는지라 길지않은 일정인 만큼 될 수있으면 방문국이 적은 것으로 정하긴 했는데 오고가는 비행시간이 만만찮게 드는 경유코스여서 내심 긴 비행시.. 2013.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