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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이야기219

물의 정원 운길산역 부근에 있는 남편 친구의 농장에 가던 날이다. 이왕 그쪽으로 나가는 김에 내가 좋아하는 다산로에 들러서 잠시나마 산책할 요량으로 약속시간보다 일찍 나섰는데, 운길산역 가까이에 <물의 정원>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지금 노란코스모스가 한창 만발이라네.. 그리하.. 2016. 10. 13.
걷자, 서울 2 서울광장도 행사중.. 난생 처음 서울광장에 들어가 봤다. 포근포근한 파란잔디밭을 서성이며 동서남북을 둘러보기도 했다. 거대한 빌딩들이 에워싼 광장이 의외로 안락한 느낌이 들더라는. 서울시청사. 이 근처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했다. 주변 카페에 들어가 달콤한 케익을 곁들인 커피.. 2016. 10. 12.
걷자, 서울 청명한 가을날. 오늘은 목적지도 없고 행선지도 없이 그저 마음이 가는데로 걷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일단 인왕산 자락길부터 걷기로 하고 부암동으로 go~~ 부암동은 주말을 즐기려고 나온 사람들로 복잡했다. 우리는 윤동주 문학관 앞을 지나 인왕산자락길로 들어섰다. 인왕산자락길은 .. 2016. 10. 10.
구리한강공원 이왕이면 화사한 꽃길을 걷고 싶어서 구리한강공원을 찾아갔다. 예전에도 한번 와봤던 곳이라 두려움없이 나홀로 출발.. 생수 한병과 초콜렛 약간을 챙기고. 한가로운 오후시간이어서 30여분만에 도착했다. 며칠전에 코스모스축제도 끝나서 조금은 한가롭겠지 했는데 왠걸.. 평일임에도 .. 2016. 9. 30.
키미아트 갤러리 카페 친구들을 만나 가나아트센타 근처의 쌈밥집에서 점심을 먹고 언덕 너머에 있는 갤러리카페로 이동.. 이 카페는 조촐하나마 1층에 마련된 전시장에서 항상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친구들이 볼이 핼쑥해졌다고 걱정하길래 그간의 이야기를 했더니 연락도 안했다고 서운해 했다. 염려해 준 .. 2016. 9. 26.
운현궁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서 점심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주변에 있는 운현궁을 산책했다. 복잡한 도심속의 고즈넉함.. 아름드리 느티나무가 그늘을 드리우고 푸른 소나무와 새죽이 어우러진 운현궁은 참으로 우아하고 기품이 넘쳤다. 운현궁은 흥선대원군의 집으로 고종이 이 집에서 .. 2016. 9. 23.